태안군,15억 투입‘고품질 쌀생산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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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15억 투입‘고품질 쌀생산 기반 구축’

벼 육묘상자처리제, 벼 육묘용 제조상토 지원

못자리용 상토로 묘판에 파종하는 모습.jpg
[사진 설명] 못자리용 인공 상토로 묘판을 파종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군비 총 153000만 원을 들여 벼 못자리용 상토와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다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1억 원을 들여 관내 5600농가를 대상으로 총 6200ha 면적에 사용할 수 있는 상토 26만 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을 도모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1ha당 산파육묘 60포와 조파육묘 30포를 최대 4ha 면적까지 지원한다.

군은 농가가 선호도에 맞는 상토를 스스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벼 육묘용 상토 지원 안내서를 전 농가에 우편으로 사전 발송하는 등 농업인 편의 제공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의 경우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군비 43000만 원을 투입해 내달 초부터 총 87433(포당 4900)5000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잎도열병·목도열병·벼물바구미·애멸구·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으며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내 벼 재배농가가 우수한 쌀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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