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내달부터 ‘청년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며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청년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내용은 전문가의 전월세 상담과 계약 전 집 보기 동행 등이다.

상담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과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등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집 보기 동행은 전문가가 물건 확인 현장에 함께 가서 주거환경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전문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주거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의 추천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사 전문교육 진행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서산시 누리집 또는 서산시 토지관리과 부동산팀(☎041-660-2277)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 전문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내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청년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 관련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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