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30일 태안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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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30일 태안서 개막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선수와 임원 등 27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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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지난해 3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모습(태안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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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지난해 3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모습(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도지사배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가 30일 태안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 보치아 여자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치아 세부 종목 중 여자 개인전만 열린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충남도를 비롯,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약 27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군은 휠체어 경사로 등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2~2024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지난해 11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2023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를 동시에 치러내는 등 3년간 총 5차례의 보치아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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