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이 공감하는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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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이 공감하는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

‘지적측량 1회 방문 서비스’와 ‘국·공유지 현황도로 지목변경’ 등 추진

군민 공감 토지행정서비스 추진 2.JPG
[사진 설명] 김장호 민원봉사과장이 20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정례 브리핑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지적측량 원스톱 방문 서비스등 군민을 위한 적극 토지행정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민원봉사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토지행정 서비스의 만족도·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지적측량 원스톱 방문 서비스를 비롯, 도시지역 내 국·공유지 현황도로 지목변경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 운영 도내·대기·양산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민원인이 지적측량 신청 후 지적공부 정리를 위해 군청을 재방문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지적공부 정리 신청까지 미리 받아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또 민원인들이 지적측량 민원의 진행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단계별 상황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다양한 편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지역 내 국·공유지 현황도로에 대한 지목변경도 추진, 현재 태안읍과 안면읍 도시지역 내 도시계획시설 도로 중 지적공부상 지목이 도로가 아닌 경우 등 올해 386필지를 대상으로 지목변경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지목변경 저촉여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5월까지 대상지 신청서 및 안내문 발송 후 연말까지 토지이동 신청서를 취합하고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의 경우 농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925000(149)의 감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군은 올해도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에 대해 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하고 측량 재의뢰 건의 경우 50~90%를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이 건물 현황을 측량 시 수수료 100%를 감면해주는 등 감면대상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53개 지구 27000여 필지를 203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시작된 근흥면 수룡지구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곧바로 도내·대기·양산지구지적 재조사 사업에 착수해 사업지구 내 불부합지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각종 수혜적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수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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