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미래항공모빌리티협약식에태안군배제논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ᐧ선거]

道,미래항공모빌리티협약식에태안군배제논란

충남도,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약시 태안군 배제

태안군정발전위원회가 12일 기자회견하는 모습.jpg
[사진설명] 태안군정발전위원회 김원대 위원장과 위원들이 12일 태안군청 브리핑 룸에서 천수만 B지구 미래항공 모빌리티사업 태안군 배제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충남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천수만 B지구에 추진하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협약을 체결하면서 서산시는 참여시킨 반면 태안군은 배제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충남도는 지난 5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동욱 현대차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 B지구에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태안군정발전위원회는 12일 태안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현대차와 천수만 B지구에 추진하는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태안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배제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공개 질의했다.

김원대 위원장은 이날 언론보도 내용을 보면 이 사업은 천수만 B지구에 태안과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있다그러나 충남도는 태안군민을 대표하는 군수나 군 의장은 협약식에 참석을 배제했다. 태안군도 이러한 사업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충남도가 왜 태안을 배제했는지, 군수가 정당이 다르다고 배제한 건 아닌지 의심이 간다. 매우 적절치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천수만 B지구와 인근에는 2007년부터 460만 평의 태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조성 중이고 태안군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시항공 모빌리티 사업 등은 태안군이 타 지자체보다 앞선 지난 2020K-UAM 국토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드론특별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항공선도 도시로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충남도는 지금이라도 그린에너지 기반 미래항공 모빌리티사업에 태안군을 포함시켜주기 바란다태안군은 최적화된 자연환경과 자유로운 공역확보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미래항공 사업입지로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skcy21@newsportal.kr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