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직자들,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성금 기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공직자들,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성금 기탁

가세로 군수, 26일 서천군에 성금 1021만 원 전달

가세로 군수 서천화재 관련 공직자 성금 전달.JPG
[사진 설명]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6일 서천군을 방문해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서천특화시 화재피해복구 성금 1021만 원을 전달하는 모습(사진 =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 공직자들이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가 서천군을 방문해 김기웅 군수에게 화재피해복구성금 1021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경 화재가 발생해 총 292개 점포 중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임시 개장하는 등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태안군 공직자 67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인들의 화재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성금이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서천특화시장이 조속히 제 모습을 되찾길 6만여 태안군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공직자들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과 부여군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매년 농촌지역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꾸준한 봉사를 통해 주민 고통 분담에 앞장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