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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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와 MOU

편종과 편경 복원 제작,지난해 12월 은관문화훈장 수상

1. 19일 시장실에서 열린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서산 이전 협약식1(왼쪽부터 김현곤 악기장 보유자, 이완섭 서산시장).jpg
[사진 설명] 서산시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서산 이전 협약식을 갖는 모습(사진=서산시제공)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통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악기장 보유자와 업무협약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종목 서산으로 이전과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무형문화재 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으로, 보유자 김현곤(89)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한 장인이며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여러 국악기를 복원해 지난해 12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악기장 종목의 서산 이전으로 시는 승무, 내포제시조, 내포앉은굿 등 5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에 더해 처음으로 국가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완섭 시장은 국악의 혼과 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곤 보유자와의 업무협약이 성사돼 매우 기쁘고 특히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건립이 결정되며 악기장과의 협약이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악기장을 포함한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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