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태안 야간여행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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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태안 야간여행 즐겨요!”

2~3월 ‘댕댕이랑 태안 썬셋 + 야간 투어’ 프로그램 운영
꽃지 해넘이와 태안 빛 축제 보고 태안 향토음식도 즐겨

태안 반려동물 동반 꽃지 해넘이 투어.JPG
[사진설명] 가세로 군수가 지난해 6월 17일 진행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참여자들을 환영하는 모습(사진=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에서 2~3월 두 달간 이색 관광상품 반려동물 동반 투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총 200팀을 모집해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및 네이처월드 태안빛축제 관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 + 야간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댕댕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를 관람한 뒤 태안 향토음식을 즐기고 당일 밤 복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해 1231일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참가자 모집이 단 3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이번에 200팀을 추가로 모집하는 여행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발지를 서울·경기권에 한정하지 않고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지까지 확대하는 등 수도권 외 지역의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수료한 반려견 전문 여행가이드 펫가이더10명 당 1명씩 배치하는 등 안전한 여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petsgo.kr)를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주요 일정 및 출발지는 224일 서울경기 31일 서울경기 32일 경기인천 39일 부산경남울산대구대전세종 316일 광주 등이다. 서울의 경우 오후 130분 출발해 태안 여행 후 당일 자정 서울에 도착하며, 자세한 출발장소 및 지역별 일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여행상품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태안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캠핑축제와 해변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그동안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던 전국의 반려인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6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2일 태안 여행상품과 12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를 연이어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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