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와 관련,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꿀벌 입식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꿀벌 집단 폐사 현상은 꿀벌응애 등 해충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군은 올해 꿀벌 입식과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 퇴치 장비 지원 등 사업에 총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해 과수농가와 시설재배 농가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생태계 유지 등 공익적 가치가 큰 만큼 군은 양봉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