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에 새호리기·검은머리물떼새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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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에 새호리기·검은머리물떼새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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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에 검은머리물떼새가 낭르는 모습(당진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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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호리기가 삽교호 상공을 날고 있는 모습(당진시제공)

 

 

 

 

 

 

당진시 삽교호에 새호리기·검은머리물떼새 서식

 

 

 

 

[당진=뉴스포탈]윤용석 기자=당진시 삽교호서 새로운 법정보호종 새호리기(멸종위기야생생물2),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2, 천연기념물)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학계 등 관련기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

시에 따르면 새호리기는 매과의 맹금류로 1981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검은머리물떼새과의 물새로 텃새이자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서 1917년 처음 번식이 확인됐으며 1982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다.

시는 우강면 소들섬과 삽교호 일원 생태가치 보전을 위해 지난해 128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법정보호종은 당진시가 발주한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 생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서식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내년도에도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한 사계절 생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처음 발견된 2개의 법정보호종(멸종위기2)이 소들섬을 비롯, 삽교호 야생생물보호구역에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된 것은 삽교호 유역의 생태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새로운 법종보호종 발견을 계기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유지관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 위협요인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로 각종 개발에 따른 산림훼손, 갯벌 간척사업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로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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