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산항에이르면내년5월국제크루즈선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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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산항에이르면내년5월국제크루즈선운항

서산시,1일 롯데관광개발과 운항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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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1일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와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서산시제공)

 

 

 

서산 대산항에 이르면 내년5월 국제크루즈선 운항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선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운항될 전망이다.

시는 1일 관광레저기업 롯데관광개발과 서산을 모항으로 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날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서산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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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1일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와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서산시제공)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10월 중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투입,서산에서 여객을 승선시켜 일본, 대만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7일 크루즈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시는 롯데관광개발이 협약대로 운항할 경우 지난달 31일 공포시행된 서산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금 3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운항은 여객선사들이 그동안 주로 부산, 인천 등 수익성이 검증된 지역을 우선으로 검토됐기 때문에 신규 지역에 대한 개발은 꺼려왔다.

이에 시는 서산관광 팸투어, 여객선사와의 간담회 등 서산시와 대산항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롯데관광 백현 대표이사를 서산에 초청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산 모항 크루즈선 유치 계획을 협의하고 크루즈 전세선 운항 경험이 풍부한 롯데관광개발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이번 모항 크루즈선 대산항 유치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준모항, 기항 등 인바운드 크루즈선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충남 최초 국제크루즈선 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롯데관광개발과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 세관, 출입국, 검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제 크루즈선 입항 준비에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 세레나호는 길이 290m, 총톤수 114000톤급 크루즈선으로 최대 3780명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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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에 취항할 국제 크루즈선'코스타 세레나호' 모습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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