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 12일 화려하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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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12일 화려하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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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열린 해미읍성축제에서 외줄타기 민속놀이를 선보이는 모습

 

서산해미읍성축제 12일 화려하게 팡파르

-‘조선시대의 탱자성을 만나다

 

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12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축제에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조선시대 탱자성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선 해미읍성의 역사성을 반영한 태종대왕 행렬 과 강무(講武)를 비롯, 석전(釋奠)체험, 가마솥 주먹밥 체험, 마당극 공연, 불꽃놀이,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라는 구호에 맞게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축제 개막식은 15개 읍면동 주민대표가 함께 참여해 화합을 강조하는 합미식 퍼포먼스를 통해 특별한 방식으로 3일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숙영체험 프로그램청허정을 지켜라!’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숙영을 통해 조선시대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숙영프로그램은 접수 일주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숙영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또 있다.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중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미세 노즐을 이용한 물 분수 터널을 설치해 특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점이다.

여기에 방문객들이 주요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태종대왕의 행렬 범위를 성 밖에서서문남식교진남문방향으로 확장 운영하는 점과 올해는 하늘에 천제를 지내 해미읍성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점도 달라진 점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이 축제도 즐기고 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해 온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마련된 축제장 내 시 홍보부스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중에 운영하는 각종 홍보 부스와 축제장 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체험부스 등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구경거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내포해미청소년광장 주차장, 해미성지 및 해미성당의 하천변 등을 활용하는 등 400여대의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이번 해미읍성축제를 통해 조선시대로 여행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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