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5년 연속 피너클어워드 수상

-역사형 축제부문‘금상’,신규프로그램‘은상’

서산해미읍성축제가 5년 연속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가 수여하는 '피너클 어워드'상을 받았다. 올해 받은 상은 역사형 축제부문‘금상,과 신규프로그램 부문’은상‘이다. 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7년 연속 지역 유망축제로도 선정한 축제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축제가 지난 18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제13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한국대회’에서 역사형축제 부문 “금상”과 신규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축제의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해 해미읍성축제에서는 해미읍성만의 역사와 소재를 바탕으로 역사 마당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기간 동안 23만 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신규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된 숙영체험이 심사위원회 측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미읍성축제는 이번 한국대회 수상으로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게 됐다.

맹정호 시장은“서산해미읍성축제가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해미읍성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10월 11~13일 3일간 “조선음식 식후경”라는 부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