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수탁자 선정

-충남 장애인부모회 서산시지회,중증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운영

서산시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충남 장애인부모회 서산시지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6일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의를 거쳐 ‘사단법인 충남 장애인부모회 서산시지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는 법률전문가, 사회복지전문기관 관련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수탁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다른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수탁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위원회에서는 수탁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심사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날, 수탁자로 선정된 사단법인 충남 장애인부모회 서산시지회 관계자는 “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경 서산시부시장은“수탁기관은 중증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운영해 달라”며 “시는 수탁기관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맹정호 시장의 공약중 하나인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의 7월 개소를 목표로 동문동 새마을 회관 2층을 임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개소 후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 훈련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산= 용암 skcy21@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