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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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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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시상식 모습

 

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부문상 수상
-  발전소 주변지역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산업대상’시상식에서 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서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지역과 연계한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온 점을 높이 인정했다.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군 단위(태안군)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서부발전은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서부발전은 어촌지역에서 고민하고 있는 굴 껍데기 처리방법에 주목했다. 굴 껍데기는 폐기물로 처리하는 비용이 너무비싸다 보니, 해안가에 방치하거나 바닷가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패각이 비료나 모래 대체재 등으로 재활용되고는 있지만, 매년 30만 톤 이상 배출되는 굴 껍데기에 비해 그 수요가 너무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부발전은 발전소에서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황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탈황원료로 석회석을 사용하는 점에 착안,  굴 껍데기를 탈황원료로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설비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굴 껍데기 폐기물을 미세먼지 잡는 백신으로 활용하는 등 향후 5년 동안 약 2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어민소득 증대 효과를 거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군산에서도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면서 군산지역의 일자리 위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군산 조선소 폐쇄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연쇄 도산을 막고 고용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발전업으로의 업종전환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6개사가 발전정비 기자재 유자격 협력사로 등록, 성공적인 전환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군산지역을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군산시와 지역기업과 함께 군산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동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열린 소통을 통해 국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할 것”이라며, “올해는 기존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윤재석 기자 jloves74@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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