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지난 2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4인 이상 가구 기준 연간 19만1000원 지원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해 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의 구입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고, 본인이나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환자(중증,희귀,중증난치),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가구다.
지원금액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에 따라 연간 △1인 가구 9만6500원 △2인 가구 13만6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가구 이상 19만100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에너지바우처는 가상카드를 사용해 고지서상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법과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판매소에서 직접 결제해 구매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되고 전년도 대상자 중 정보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 신청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상이 되는 에너지 취약계층분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총 820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