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제6회 솔향기길 축제 오는 28일 개막

‘남진’, 미스트롯 ‘강예슬’’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제6회 솔향기길 축제’가 오는 28일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 ‘솔향기길’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남진, 미스트롯 강예슬, 탈렌트겸 가수 노현희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열리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걷기’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제6회 솔향기길 축제’는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재) 주최로 열린다.

‘솔향기길’은 2007년 12월 7일 만리포 앞바다서 발생한 HS호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당시 피해복구를 위해 태안을 찾았던 123만 자원봉사자들이 해안가를 드나들어 생겨난 오솔길로, 태안 지역 66.9km에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솔향기 길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산책(3km)하며 ‘황금 솔방울 찾기’ 등의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인기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최정상 트로트 가수 ‘남진’을 비롯, 미스트롯 ‘강예슬’, 탤런트 겸 가수 ‘노현희’ 등이 출연해 참가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태안 솔향기길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뉴스포탈 newsportal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