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다양한 판로 개척...12억 원 매출

라이브커머스,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시장 공략 주효

해외공략, 온라인 특판전 인기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시가 올해 다양한 루트의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에 나서 7월까지 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올해 농특산물 판매 성과는 비대면 시대에 맞춘 온라인 및 해외마케팅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그동안 구매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를 상반기 6차례 추진해 감태, 6쪽마늘, 팔봉산감자 등 약36톤, 8000만 원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충남도 최초로 미국 울타리USA와 MOU를 체결하고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 10여개 품목의 농특산물 약 4.7톤, 1억 5000만 원의 수출 성과도 올렸다.

현재 울타리USA가 운영하는 미국 내 직매장 3곳(LA, 토랜스, 라미라다)을 통해 해외 교민과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9월에는 1억여 상당의 농특산물을 추가 수출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서산뜨레몰•우체국쇼핑몰•농사랑 등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을 연중 기획•운영해 8억 3000여만 원의 성과도 올렸다.

지난 4월 방영된 TV공영홈쇼핑 감태편은 1500세트가 판매되며 8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7월 진행된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 승차판매 특판전으로 약 9.3톤, 4000만 원을 판매한바 있다.

특판전 후에도 잇단 구매 문의로 시는 서산태안6쪽마늘법인과 연계해 6쪽마늘 2.8톤, 2000여만 원을 추가로 전화 판매했다.

시는 오는 20일 공영홈쇼핑 서산6쪽마늘편도 방영을 추진하고 8월 말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특판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7월까지 다양한 마케팅으로 12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홈쇼핑, 해외 등 신 유통채널 확보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