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직장경기부,전국대회 실력발휘‘두각’

사격팀 금2·은3·동4, 카누팀 금메달 2개 획득

서산시 직장경기부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는 등 스포츠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여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 직장 사격팀(감독 박신영)은 지난 19~26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2, 은3, 동4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냈다.

◆사격팀, 청주대회 금2·은3·동4,

국가대표 선수인 서산시청 정미라 선수는 이번 대회 첫날 10m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고도원, 염다은, 구수라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또 소승섭 선수는 25m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 김영민, 이현용, 홍성환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서덕원 선수는 10m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소승섭, 서덕원 선수는 김영민, 이현용 선수와 함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50m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영민, 홍성환, 이현용 선수는 25m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소승섭 선수가 함께 출전한 25m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종목에서는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카누팀, 백마강대회 금메달 2개 획득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도 지난 18~21일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신동진 선수는 올해 새로 팀에 합류한 구자욱 선수와 첫 호흡을 맞추며 C-2 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누팀은 지난겨울 동절기에 안동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구슬땀을 흘리는 등 실전과 같은 체력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에 힘 쏟은바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직장경기부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서산= skcy21@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