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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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청사진 제시

200억 투입,청년자립형 임대형스마트팜 2026년 12월 준공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운영

1.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특화 스마트팜 육성 청사진을 밝혔다.1.JPG
[사진 설명]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특화 스마트팜 육성 청사진을 밝히는 모습.서산시제공.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부석면 가사리에 200억 원을 투입, 202612월 준공 목표로청년자립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서 주목된다시는 16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의 청사진과 스마트팜 보급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조성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부석면 가사리 1457-1번지 5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이를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온실은 2개 동으로 총 4.1규모이며, 최대 24개 농가가 입주해 딸기,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 작목을 재배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2월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이달에 최종 용역보고회를 마쳤다.

시는 6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6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시설 면적 1미만의 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12개 농가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활용 역량을 갖추고 사업 부지를 확보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온실 신축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운영 경험 및 기술 습득을 위해 추진되며,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하고 2년간 대여해 교육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교육장 공사를 완료됐으며, 시설보강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농업 보급을 통해 고령화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소득 부가가치를 창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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