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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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전군민 재난지원금지급 위법성없었다”태안군,“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위법성 없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는 필수 절차 아니다. 위원장 공모 실익 없어 직무대리인의 심의·의결 문제 없다. 서명도 당사자 합의에 따른 것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가세로 태안군수가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위법성이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 군수는 “지난해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독립기관인 태안군의회가 정당하게 의결한 것”이라며 “주권찾기 시민모임이 제기한 당연직 의원의 직무대리와 서명 위변조 등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가 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었음에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기부행위’였다는 고발자의 주장에 대해, “2021년까지 하루 평균 1명 미만이던 확진자 수가 2022년 오미크론 변이종 출현으로 급격히 늘어나 재난지원금 지급이 발표된 지난해 3월 14일에는 하루 335명에 달했다”며 “당시는 안정화된 상태가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던 때 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태안군의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2022년 3월 14일 상위기관인 충청남도가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당시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자체 예산을 들여 다양한 지원방침을 정해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고발자가 제기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부군수 등 공직자가 공모해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가 군수는 “태안군이 전군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태안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군수) 심의과정에서 부결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지자체장이 수립하는 기금운용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로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시 반드시 첨부해야 하는 필수 요건이 아니며 태안군의회의 예산안 승인에 효력을 미치지 않는 행정내부 절차”라고 말했다. 또한,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3월 15~17일 독립기관인 태안군의회에서 예결특위를 거쳐 본회의 만장일치로 의결돼 정당하게 수립된 예산이며, 심의위원장인 당시 부군수의 경우 도지사가 발령권자로 군수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고 3개월 후 공로연수가 예정됐던 공직자로 공모의 실익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직무대리와 서명 위변조에 대해 가 군수는 “최근인 2022년 4월 당연직 위원이 공석일 경우 그 직무대리자가 심의·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는 송파구청의 질의에 법제처가 이를 긍정적으로 유권해석을 한 바 있다”며 “이에 따르면 근거 법령 및 자치법규에 대리 참석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는 한 당연직 위원의 대리자가 그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명문제에 대해서는 ”당시 기금담당 공직자가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서면심의 당시 위촉직 모 위원에 전화를 걸어 기금계획 변경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위원으로부터 동의한다는 확답을 얻은 후 서면 심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서류 위변조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6월 1일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6개월로, 위반행위가 있었다 해도 2022년 12월 1일 공소시효가 종료됐다“며 ”그럼에도 고발자가 뒤늦게 일방적인 주장을 통해 태안군을 흔드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공문서 위조 등의 표현으로 태안군 행정을 폄훼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로, 군민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공직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만큼 고발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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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승풍파랑의기세로서해안국제도시도약”서산시“승풍파랑의 기세로 서해안 국제도시 도약”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공항은 반드시 국제공항으로 들어서야 한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서해안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 ” 이완섭 서산시장은 5일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신년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서산에는 로마교황청이 지정한 해미국제성지가 있고 대산항은 중국 등 국제항로가 개설된 국제항구다. 서산공항이 서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개항돼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6개월 간의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6개월간의 성과로 원스톱 민원서비스, 5S5품 행정혁신,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을 포함한 58개의 수상,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자원회수시설 착공, 시청사 건립 절차 재개, 보원사지 방문자센터건립 예산확보, 해미읍성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 등을 들었다. 이어 시정 운영 방향은“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도약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과 시민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행복을 나누는 ‘참’복지 실현, 문화․관광 콘텐츠 파워 강화, 지속가능한 안심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 10대 주요 정책으로 정책 환경변화를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 1․2․3차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지원, 국토 공간 거점 인프라 건립 가속, 주요 공공시설 정책방향 결정 및 추진,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복지 강화, 건강 및 레저 증진 기반 확충, 생활 속 문화예술 저변 확대, 함께 즐기는 관광 매력도시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가속, 현장중심 위해요소 사전 차단 집중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한국 생명공학 연구원을 필두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및 CCU 실증센터 조성하는 한편, 수소 산업의 비전을 마련해 산업기반을 다양화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 개발, UAM 사업기반 마련, 첨단화학 산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특히 이 시장은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동서내륙횡단철도 등 사업에 대해 이는 국가가 추진해야할 사업이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추진할 사업이 아니다. 국정과제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도시․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공림지구, 수석지구, 예천3지구,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대산 그린컴플렉스․대산 충의․현대 대죽2 산업단지를 착공,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 고도화전략과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통해 산업입지의 근간을 세울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간선 도로망 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기은-오지선은 연내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또 18만 서산시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6월 중 시청사 건립의 입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족구장 및 게이트볼장,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도 올해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서산호가 순풍에 돛을 달고 물결을 가르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서해안 중심의 국제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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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2023년 충청남도서울학사 입사생 모집당진시,2023년 충청남도서울학사 입사생 모집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시가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당진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충남도 서울학생기숙사 입사생 20명을 모집한다. 2020년 8월 개원해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충남서울학사는 지하 2층 지상 12층의 28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진시는 13억 원을 부담해 20명의 인원을 확보한 상황으로 이번에는 남학생 9명과 여학생 11명의 입사생을 모집한다. 기숙사비는 2인 1실 기준 월 20만 원이지만 이번 모집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재)당진장학회가 기숙사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최종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기숙사비를 월 10만 원으로 해 부담을 최소화했다. 다만 신규 입사생의 경우 입사비 6만 원을 별도 납부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자 본인 또는 본인의 부모, (외)조부모가 공고일 기준 현재까지 계속해 1년 이상 당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신입생) 및 복학 예정자 등이다. 신청은 이메일(samosamo2000@nate.com) 또는 우편(우31776 당진시 당진중앙2로 132-30, 5층 당진장학회)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보낸 10일까지의 도착분만 인정되고 이메일의 경우에도 10일 오후 5시까지에 마감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그 밖에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당진장학회(☎041-360-6922) 또는 시청 평생학습과(☎041-350-3752)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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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인구,지난해 말기준 16만8253명 상승세당진시 인구,지난해 말 기준 16만8253명 상승세 [내포=뉴스포탈]남용석 기자= 당진시의 인구수가 2022년 12월 말 기준 2021년 대비 1161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2012년 시 승격 이후 인구수는 증가해왔다. 하지만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2019년 이후 한때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12월 말 기준 16만8253명으로 집계되는 등 시 승격 이후 최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보여주기식, 형식적인 행정체계는 개편하고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용주의 시정원칙 아래 적극적인 투자 및 기업 유치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방점을 두고 다시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소항만부두 유치 및 현대엔지니어링, SK렌터카 등으로부터 1조 4,029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당진종합병원 내 심혈관센터 개소, 응급 또는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을 이뤄냈다. 또한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착수하고 교육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광폭행정을 펼치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앞으로도 도비도, 난지도, 행담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며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온 행정력을 다해 살고 싶은 경제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 쓰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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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신도시에 520병상 종합병원 2026년 개원내포 신도시에 520병상 종합병원 2026년 개원 [내포=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5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개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2023년까지 수립한다. 또 충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재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우선 처리하는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권역 중증 치료 중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에 제출하고, 부지 매입 및 건축 설계를 2023년까지 완료한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2023년 말까지 이행 협약을 체결, 건축공사 착공과 재정 지원을 곧바로 이행키로 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기 건설은 지난해 12월 20일 김 지사가 이 이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당초 계획보다 3년 빠른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기 건립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