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내포 신도시에 520병상 종합병원 2026년 개원

기사입력 2023.01.04 22:5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명지의료재단내포신도시에종합병원건립.jpg
    사진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 신도시에 520병상 종합병원 2026년 개원


     

     

    [내포=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5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20263월 개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4214부지에 연면적 56198, 52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 간호사 414, 기타 349명이다.

    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2023년까지 수립한다. 또 충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재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우선 처리하는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권역 중증 치료 중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에 제출하고, 부지 매입 및 건축 설계를 2023년까지 완료한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2023년 말까지 이행 협약을 체결, 건축공사 착공과 재정 지원을 곧바로 이행키로 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기 건설은 지난해 1220일 김 지사가 이 이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당초 계획보다 3년 빠른 20263월 개원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기 건립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