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문대통령 대북정책 이율배반 통치다 문재인 대통령은 겉으로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소통제일을 외치는 반면 대북정책은 불통, 최상급 이율배반 통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대통령은 취임 초 5·18 기념식장에서 유족을 끌어안고 보듬어주던 모습과 정신대 할머니들의 눈물을 닦아주던 자상한 모습은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대북정책과 정치이념이 다른 측과의 관계 등 통치행위에선 완전 독선적인 자세로 돌변했다. 정치적 판단을 등에 업은 통치 권력의 오만함 그 자체로 해석된다. 역대 통치자들도 그 같은...
【칼럼】 민선7기 태안군정 밑그림 뭘까? 태안의 미래발전을 담보할 민선7기 태안군정의 밑그림은 뭘까? 정말 궁금해진다. 주민배심원단은 지난 27일 군이 마련한 총 25건의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최종심의·조정을 마무리하는 등 민선7기 공약사업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공약사업은 태안군의 미래발전과 획기적인 군민 복지향상 등 모두가 잘 사는 새태안의 밑그림을 그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가 군수는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제도를 도입했다고 한다. 또 공약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칼럼】엄이도종(掩耳盜鐘) 엄이도종(掩耳盜鐘), 자기의 귀를 막고 남의 종을 훔친다. 즉 나쁜 일을 하고도 남의 비난은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는 어리석음을 일컫는 말이다. # 춘추전국시대 말기 진(晉)나라의 지백(知伯)이란 자가 범씨(范氏)일가를 공격해 멸문시켰을 때의 일화다. 한 어리석은 자는 멸망한 범 씨의 저택(邸宅)에 값비싼 재물이 남아 있을 것 같아 한밤중에 몰래 잠입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회랑 입구에 놓여 있는 종이었다. 그는 아주 크고 아름다운 종은 큰돈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가져가려고 했...
【칼럼】정부의 한심한골재정책 해법은 뭘까? 태안 어민들의 태안해역 바다모래채취 결사반대 집회가 수십 년 째 반복되고 있다. 정부의 한심한골재정책 때문이다. 시원한해법은 뭘까? 어민들은 바다모래를 채취하면 고기의 산란장과 서식지 파괴로 어족자원이 고갈돼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외치고 있다. 또 고기의 어획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현상을 바다모래 채취로 인한 서식지 환경파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반면 골재업계와 레미콘ㆍ건설업계 등은 생계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이 모든 원인은 바뀌지 않는 정부의 한심한골재정책...
【칼럼】가세로 태안군수의 변화와 섬김 행정 민선 7기 가세로 태안군수의 변화와 군민 섬김 행정이 본격화 되고 있다.가 군수가 취임 이후 군민들이 언제라도 군수를 만날 수 있도록 군수실을 개방한 점은 크게 변화된 모습이다. 종전에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군수를 만날수 있었던 군민들에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섬김 행정 즉 군민을 섬기겠다는 가 군수의 공약이 실현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가 군수는 일선 군정 현장을 돌아보면서 그 지역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사회적 약...
【칼럼】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 반대,터무니없는 발목잡기다 서산 동부시장 상인들의 공용버스터미널 이전사업 반대는 터무니없는 발목잡기다. 나타나지도 않은 상권 위축현상을 지금부터 미리 가정(假定)해 놓고, 반대하는 건 기우(杞憂)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국제도시로 성장 발전하는 서산시의 위상에 걸맞은 복합터미널을 조성하는 필수사업이다. 현재 이용하는 공용버스터미널은 1980년 2월 개장한 시설로 비좁고 노후화 됐다. 주변지역은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사고의 위험성도 크고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서산시의 위상에...
【칼럼】 탐욕스런 정치인의 민 낯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이는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오래된 유명한 속언이다. 역설적으론 진보는 통합으로 흥하고 보수는 비리로 망한다는 뜻이다. 서산의 진보진영은 현재 70%를 넘나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덕분에 이번 6·13선거에서 ‘첫 진보 시장’ 탄생을 꿈꿔왔다. 그러나 지금은 시장선거는 물론 시·도의원 선거에서도 완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진 분위기다. 바로 안희정 전 지사의 신드롬이 깨졌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인들...
【칼럼】 노회찬 전 의원이 남긴 통한의 유서 한장 “금품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대 대표의 유서 내용 중 일부다.그는 그러면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 그러나 책임은 져야 한다.“는 심경을 유서에 남겼다. 참으로 구차하고 민망한 해명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말하고 갔다. 얼마나 비통한 심경이었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정의당은 앞으로 당당히 나가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이는 똑 같은 전철을 밟지 말라는 취...
【칼럼】월복(越伏은 왜 생기나? 말복(末伏)이 달(月)을 바꾸어 드는 걸 월복이라고 한다.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은 알겠는데 월복(越伏)은 또 뭘까?, 복날은 어떻게 정해지고, 그 이름의 의미는 뭘까? 그리고 복날에 개고기를 먹는 풍습은 왜 생겼을까? 우리가 일상에서 맞고 보내는 복(伏)날은 이렇다. 초복은 절기상 작은 더위를 뜻하는 소서(小暑)와 큰 더위를 뜻하는 대서(大暑) 사이에 오는 날로 한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다. '초복(初伏)'은 하지 ...
[칼럼]풍수로 본 계룡산시대와 우리의역할 풍수로 본 한반도의 지세에서 계룡산시대는 국민이 주인인 시대의 수도(首都) 입지로 인식돼 왔다. 또 우리 민족은 고대 부족 국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북쪽 지방에서 점차 남쪽으로 수도를 옮겨오고 있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의해 절대적 존재인 왕권 중심에서 점차 인간인 백성 중심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제왕적 대통령 중심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시대로 한걸음씩 변화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6·13전국동시선거가 한창 진행되고, ...
【칼럼】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언제 폐지될까? 우리나라 풀뿌리 민주주의 역사는 23년, 성년의 나이를 한참 넘겼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는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후퇴 중이다. 가장 큰 원인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때문이다. 이 제도는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때부터 도입됐다. 공정한 정당 시스템을 통해 유능한 지역인재를 발굴, 책임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게 도입 취지다. 그러나 이러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본래의 취지보다는 많은 부작용을 낳아 온 게 사실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두드리면 신비한 종소리가 난다는 밀양 만어사(萬魚寺)경석, 그 신비한 경석들은 많은 물고기 떼가 경석으로 변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그 돌너덜 지대를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고도 한다. 【칼럼】효심이 가져다 준 행복 돌종(石鐘) 신라 때홀어머님을 모시기 위해 자기 자식을 산에 버리려(땅에 묻으려) 했던 손순의 이야기다. 옛날 어느 곳에 아주 가난한 농부 손순이 살고 있었다. 그는 어찌나 가난했던지 그날그날 품을 팔아서 먹고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