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6번 환자와 접촉한 딸이 보육교사로 일하는 이화마을 어린이집이 31일 폐쇄, 휴원한 모습 【칼럼】정부‘코로나 방역망’뚫렸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19 방역망이 속절없이 뚫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 받은 6번째 환자(55ㆍ6번 환자)가 3번째 환자(54ㆍ3번 환자)로부터 비롯된 ‘2차 감염’인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31일에는 6번 환자의 아내와 아들이 확진되는 ‘3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3차 감염이...
사진은 안면도 관광지개발 조감도 【칼럼】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 주민참여가 답이다 충남도가 30년 동안 실패한 안면도관광지개발 공모사업은 주민과의 협의체 구성만이 성공의 답이다. 안면도지역 주민들은 ‘더 이상은 실망하지 않는다’며 실패원인은 충남도의 성과주의에 함몰된 관대한 평가와 안이한 조정문제, 이를 관망한 책임자들의 적당주의 등 사업자 선정과정의 문제 때문으로 지적하고 있다. 우선 지난 11일 투자이행보증금 1차분 100억 원...
사진은 보령화력발전소 【칼럼】보령화력 1·2호기 내년말 조기폐쇄 환영한다 보령화력 1·2호기 내년 12월까지 조기폐쇄 결정을 환영한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보령1·2호기를 비롯, 삼천포 1·2호기(내년 4월), 호남 1·2호기(21년 1월)를 폐지할 것을 확정했다. 보령화력 1·2호기는 당초 2022년 5월 폐쇄 예정...
사진은 문대통령이 지난 10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모습 【칼럼】문대통령 충남 방문 지역발전 계기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자신의 전국경제투어 11번째로 충남도를 방문했다.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충남 지역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충남의 새로운 도전인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잇따라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
【칼럼】기업하기보다 사람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자 서산시는 기업하기 보다는 사람살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사람이 먼저인 서산이 돼야하기 때문이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4~5월 대산공단에서 반출한 페놀 누출사고와 유증기 폭발사고 등 잇따른 안전사고와 관련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바 있다. 시민 수백명이 길바닥에 누출된 1급 발암물질 페놀의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로 병원치료를 받았고 잇따른 유증기 폭발사고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그 책임은 모두 서산시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칼럼】 처서, 여름 더위 그치고 선선한 가을이 성큼 오늘이 처서다.처서(處暑)는 여름 더위가 그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다, 가을 절기로는 입추 다음으로 오는 2번째다.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든다.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음력 7월 15일)이후에 든다. 이 때쯤이면 코스모스도 활짝 펴고 들판은 황금물결로 변해간다. ...
【칼럼】일본의 방사능 피폭 타산지석으로 삼자 일본인들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누출된 방사능에 피폭돼 죽어가고 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일본매체와 SNS에선피해상황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아베 내각은 환경조사결과 안전하다며 이를 숨기고 있다. 세계인들의 위협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쿄 등 후쿠시마 원전과 상당한 거리의 도시민들까지 방사능 세슘에 피폭돼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경고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후쿠시마...
【칼럼】국립공원 학암포 분소장의 적반하장‘실소’ 태안해안관리사무소 학암포 분소장의 적반하장이 실소(失笑)를 머금케 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을 시켜 국립공원 내 사유림에서 개 복숭아나무 100여 주를 절취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직원들을 모아놓고 이를 외부에 유출한 ‘음해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해당 직원을 자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는 완전 적반하장(賊反荷杖-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주인을 나무란다는 뜻)이다. 그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전혀 반성하지...
【칼럼】2분도 못채운 한미정상회담,No Deal 외교 의미 美 트럼프, 文의 ‘심부름·공염불’외교 외면 12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 단독회담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2분여 만에 끝났다. 지난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중재안이라며 내놓은 ‘굿 이너프 딜(Good enough Deal, 충분히 좋은 방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Big Deal)’ 고수(固守)로 거부했고, 회담 결과는 결국 ‘노딜(No Deal)’로 끝났다. 당초 이날 ...
【칼럼】수선화 이야기 요즘 활짝 핀 노오란 수선화가 담벼락 밑에수줍은 모습이다.온 동네가 온통 수선화 물결이다. 수선화의 속명은 나르키소스(Narcissus)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다. 나르키소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결국 물속에 빠져 죽었고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수선화의 꽃말은 나르키소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 따라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사랑(自己愛)'를 뜻하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수선화는 즉 자기도취의 꽃이다. 아름다...
사진은 문대통령이 11일 백악관을 방문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난모습 【칼럼】장성민의 북핵 3단계 해법론 맞나?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이 북핵 3단계 해법론을 들고나와 관심을 끈다.하지만 급변하는 김정은과 트럼프의 협상전략을 놓고 어떤게 맞고 틀리는지 예단하긴 아직 이르다. 장성민은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출국 당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를 강조하면서 최대 ...
【칼럼】평범한 대학생 청년 부자로 만든'코인' 2017년 말, 일면식도 없는 한 대학생이 보낸 메일을 받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목은 ‘기자님, 고맙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읽어 보고 입이 딱 벌어졌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 학생은 비트코인 소개 글 ‘은행도 정부도 국경도 없는 ‘돈’, 비트코인을 아십니까? 를 읽고서 처음 가상 화폐의 존재를 알았다고 합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비트코인을 조금씩 샀고요. 마침 그 당시는 비트코인이 폭락할 때였죠. 그 대학생은, 나...
【칼럼】문대통령,아시아 3개국서 뭘 얻었나?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ㆍ말레이사아ㆍ캄보디아 등아세안 3개국을 국빈방문, 순방길에서 뭘 얻었을까? 우선 신(新)남방정책 본격화에 나선 문대통령은경제적 성과를 위한 토대를 다지고 왔다고 자평했다.부르나이는 석유ㆍ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부르나이와 에너지 산업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인프라 건설 협력을 약속 받았다고 했다. 말레이시아는 한류와 할랄(무슬림에게 허용된것들)을 결합해 2조 달러 규모의 세계 할랄시장에 공동진출, 한ㆍ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
【칼럼】 정광섭 도의원은 손님의 발등을 밟지 말라 충남도의회는 정광섭 의원(자유한국당 태안2)이 대표 발의한 ‘안면읍 꽃지 해안공원 주차장관리 및 주차료 징수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시켜야 한다. 이 조례안은 관광객을 위한 조례(안)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단지 지금까지 무료로 개방해 온 주차장을 유료화 해 이제부터라도 주차료 수익을 챙겨보겠다는 발상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조례안이 그대로 의결되면 관광객들의 반발과 마찰도 예상되고 특정세력을 위한 조례라는 의심도 받고 있다. 태안지역 해안가 ...
【칼럼】 신뢰받는 행정이 서산시의 미래를 담보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서산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이 담긴 말이다. 맹 시장은 지난 20일 새해 음암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소신을 밝혔다. 그는 국가예산을 얻어다 “고속도로, 철도, 항만. 항공(민항) 등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뜻은 음암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약속한 일은 꼭 지키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말이기도 해서 이를...
【칼럼】안중근 ‘나는 의병 참모 중장으로 의거했다’ 일본법정국제법 적용요구 묵살 일본법원 테러리스트로 사형선고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30분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러시아 군인에게 체포당했다. 당시 안 의사는 "나는 의병 참모 중장으로 의거했다. 국제 공법에 따라 처리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은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고 재판을 강행했다. 일본 법정은 1910년 2월14일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사형을...
【칼럼】썩은나라 썩은정치 원인은우리국민 탓 작금의 썩은 나라 대한민국은 썩은 정치인들의 세상이다. 법을 안 지키는 그들 때문에 나라전체가 온통 다 썩어가고 있다. 성한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썩은 국민들이 다 썩어 문드러진 정치인을 뽑은 탓이다. 대통령 선거책임자가국민을 속이려고 여론을 조작, 부정선거를 치른 혐의로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그는 대통령을 당선시킨 공로를 앞세워 도지사 자리도 꿰어 찾다. 차기 대권의 야망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그는 7개월 만에 영어의 신세가 됐다. 법을...
한 소녀가 새해를 맞으며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모두 다 이루게 하소소!' [칼럼]올해가 왜 황금돼지해 일까? 2019년은 기해년이므로 황금돼지해다.올해를 왜 '황금돼지해'라고 할까?연도를 계산하는 방식은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예부터 내려오는 방식은 60갑자다. 년도는 10간과 12지를 순서대로 짝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