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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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돈이 되는 투명패트병 수거자판기 도입당진시,돈이 되는 투명패트병 수거자판기 도입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시는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슬기로운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하고자 내달 1일부터 투명패트병 전용 수거자판기(이하 ‘수거자판기’)를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무심코 버려지는 투명패트병은 옷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며, 캐쉬포인트 획득과 재미를 유발해 어린아이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 패트병 수거자판기는 외형적으로는 쓰레기를 포인트로 바꾼 것이지만, 내용적으로는 폐품을 주고 우리에게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 일이다. 특히 자판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지구살리기와 포인트를 얻을수 있다 시는 2018년 대덕동 어름 수변공원 화장실 인근에 캔과 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시범도입 운영결과를 토대로 올해 당진어시장 야외광장과 당진 버스터미널 대합실에 각 1대씩 추가 설치했다. 수거자판기 이용 방법은 슈퍼빈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 개인 핸드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되고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 받을 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김진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재활용품 수거자판기 추가 도입을 통해 재활용품이 단순히 쓰레기가 아니라 가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단독주택까지 확대된 투명패트병 별도 분리배출 활성화 및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존 투명 패트병 수거자판기 1대에서 연간 3만 7100개를 수거하였고 이것은 3100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며, 수거자판기 1대당 연간 0.35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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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22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서산시,2022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2022년 환경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3년이며 2022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고 지원해 지역환경교육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제도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2020년 10월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갖고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제1회 서산시 환경교육주간을 정하고 총 2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2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7월에는 처음으로 환경교육대학을 개강식을 갖고 현재 3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시는 지역환경교육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의무화한 것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환경체험학습‘서산이 키운 아이들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환경부가 지정한 2022년 환경교육도시는 서산시를 비롯, 도봉구, 안산시, 용인시 등 4개 기초지자체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2개 광역자치단체다. 이들 광역, 기초 지자체에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서, 현판, 매년 국비 5000만 원 인센티브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는 천수만과 가로림만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곳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시는 환경교육의 체계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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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0억 투입 전기자동차 추가보급서산시, 30억 투입 전기자동차 추가보급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제3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1․2차 보급사업 추진 후 시민들이 지속적인 전기차 추가보급을 요청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전기차를 보급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규모는 전기승용차 200대, 전기화물차 9개로 약 30억(국비 13억2600만 원, 도비 6억2400만 원 시비 10억5700만 원)규모다. 사업 신청은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기승용차 지원금은 충남 최대 수준인 대당 최대 1500만 원이다. 전기화물차 지원금은 평균 230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서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서산시 소재의 법인․기관이다. 구매를 희망할 경우 지원 차량을 취급하는 차량 대리점에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전기자동차 판매사는 신청자의 서류를 취합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 통합누리집(https://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기질 개선과 2050 탄소중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차 보급사업으로 전기승용차 340대, 전기화물차 140대 총 사업비 85억 원을 지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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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 상계·중계동에 산사태 경보 발령[속보]=서울 상계·중계동에 산사태 경보 발령 [서울=뉴스포탈]=서울시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9일 노원구 상계·중계동 등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6분쯤 노원구 상계동과 중계동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노원구가 4개의 산(불암·수락·영축·초안)으로 둘러싸여 있어 기후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로 알려졌다. 산사태 주의보는 시우량(1시간 동안 내린 강수량) 20~30㎜ 미만, 일 강우량 80~150㎜ 미만, 연속 강우량 100~200㎜ 미만일 때 발령되며 산사태 경보는 그 이상의 비가 오는 경우 발효된다. 현재 서울시 내 산사태 주의보 발령 지역은 10곳(종로·강북·도봉·송파·양천·구로·금천·강서·동작·서초구), 경보가 발령된 곳은 2곳(관악·노원구)이다. 앞서 도봉구는 이날 오후 6시58분쯤 쌍문동과 방학동, 도봉동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고, 종로구도 오후 7시17분쯤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다. 시는 재난 문자로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 인근 지역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입산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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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5년 만의 폭우로… 9명 사망·6명 실종서울 115년 만의 폭우로… 9명 사망·6명 실종 [서울=뉴스포탈]=지난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서울에 115년 만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한강 이남이 물바다로 변하고 15명이 사망·실종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저녁 시간에 물 폭탄이 집중되면서 도로가 끊기고 지하철이 멈춰서는 등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여기에 기상청은 11일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50㎜의 비가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정부는 이번 폭우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보고 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날 오후 6시 기준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이 숨지고 6명(서울 4명·경기 2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9명이었으며, 328세대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는 13살 딸과 40대 자매 등 발달장애 가족 3명이 갑자기 들이닥친 빗물에 잠겨 숨졌다. 서울 동작구에서도 반지하에 살던 50대 주민이 빠져나오지 못해 참변을 당하고,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직원이 유명을 달리했다. 경기도에서는 산사태가 공장 기숙사와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두 명이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줄을 이었다. 이번 폭우는 단시간에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를 키웠다.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141.5㎜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서울 강우량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5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8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469.5㎜, 경기 여주 419.5㎜, 경기 광주 403.0㎜에 달했다. 특히 70∼90%가 8일 밤 쏟아졌다. 한 달에 내릴 비가 하룻밤 새에 쏟아진 셈이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은 16시간 동안 7개 역에서 운행이 중단돼 출근대란이 벌어졌다.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도 전면 통제돼 도로 곳곳이 마비됐다. 이 외에도 주택·상가 741곳과 선로 10곳이 침수되고 옹벽 4곳이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종료 시까지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천재지변은 불가피하지만 인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11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최대 3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는 차차 충청권과 전북·경북 북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한 10일 낮에서 11일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수도권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11일 낮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한 번 북상하며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후 정체전선은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채 남하하며 12일 충청남부와 전북, 경북에 비를 뿌린 뒤 약화하겠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중·남부내륙과 산지, 충청북부 등에 최대 350㎜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충청권과 전북 북부, 경북 북서내륙 등에도 100∼300㎜가 예상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밤 집중호우 대처상황점검회의 주재에 이어 10일 오전 또 한 차례 의 점검회의를 더 가진다. 이와 관련 당정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 수해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