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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모7.6강진발생쓰나미경보발령동해안영향[세종=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도야마 북쪽 바다 80km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강원도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이날 오후 4시10분쯤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해 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이시카와현 노토지역에는 이미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이번 지진은 일본 전역에서 느껴질 정도였다. 동해와 인접한 이시카와현과는 정반대에 있는 도쿄도에서도 진도3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정도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 거주하는 한국 국민에게 “한국시각 1월1일 16시 10분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 규모 7.4 지진 발생”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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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백화산서 2024갑진년 해맞이행사 개최[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태안군 2024년 해맞이 행사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에서 열렸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오전 7시 50분경 붉은해가 떠오르자 환호성을 올리며 새해 소원을 빌고 덕담을 나눴다. 가세로 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2024년을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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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부춘산서 2024갑진년 해맞이행사 개최[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7시 부춘산 전망대 일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4 해뜨는 서산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매년 1월1일 서산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서산시 해맞이 행사’는 2016년 AI, 코로나19 등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부춘산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7시 55분경 어둠 사이로 붉은 해가 서서히 모습을 보이자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여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 홍보 영상 및 시민 새해 희망메시지 영상 상영, 일출 감상, 전자현악 일렉트리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소원지 쓰기 행사에 참여해 새해 희망과 소원을 빌었다. 이날 우렁각시도배봉사단은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생강차로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온기로 채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서산소방서, 서산시보건소, 서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민 정모 씨는 “부춘산 전망대 일원에서 열리던 해맞이 행사가 중단돼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며“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왔던 추억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다. 올해에는 사건 사고 없이 다들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갑진년 푸른 용의 좋은 기운으로 시민 모두 소망한 바를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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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송어를 잡아라"제15회평창송어축제 개막[평창=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지난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된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박이 예감되고 있다. 얼음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축제는 당초 지난 22일이 개막일이었지만 이달 초 이상 고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일주일 연기됐다. 이날 개막된 축제는 내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열린다. 2007년 지역주민들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처음 연 평창송어축제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백기를 딛고 지난해 열린 제14회 축제는 40만명의 관광객을 동원해 그 인기를 실감했다. 축제 콘텐츠의 만족도와 차별성에서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축제 기간인 내년 1월 19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많은 외국인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송어 잡기, 겨울 놀이, 먹거리 체험으로 진행된다. 송어 잡기도 축제의 백미다. 얼음벌판에서 지름 20㎝ 안팎의 구멍을 뚫어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를 비롯, 실내 낚시도 인기다. 찬물 속에서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맨손잡기는 또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실내 낚시터에서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손쉽게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먹거리터에서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눈 광장과 얼음광장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겨울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겨울 축제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겨울 대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평창의 겨울을 맘껏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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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다스리는 龍 '성공과 성취의 상징[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올해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다. 용은 예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신으로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다. ‘개천에서 용 났다’ ‘용꿈’ ‘등용문’과 같은 일상적인 표현이 많은 이유다. 누군가가 성공했을 때 ‘용 됐다’고 한다. 그만큼 용은 전통적으로 중요한 영물(靈物)로 취급했다. 상상속의 동물 중 유일하게 십이지 동물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위상 덕분으로 풀이된다. 용은 오래전부터 물을 다스리는 신으로 여겨져 왔다. 사람들은 용이 큰 못이나 강, 바다와 같은 물속에 살면서 물과 바람을 일으켜 비를 내리게 한다고 믿었다.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 현상을 다스리는 만큼 여러 신 중에서 위상이 가장 높았다. 농부들은 가뭄이 들 때 용신에게 기우제를 올렸고 바닷가 어부들은 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며 용왕에게 풍어제를 지냈다. 용은 왕의 상징이기도 했다. 신성한 존재라는 점에서다. 광개토대왕릉비에는 동명성왕이 황룡을 타고 승천했다고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 왕이 일할 때 입는 곤룡포의 가슴과 등, 어깨에 용무늬를 새겨 넣었다. 왕의 얼굴은 용안, 왕의 의자는 용상으로 불렀다. 같은 맥락에서 용은 나라를 지키고 보호하는 호국의 상징으로도 여겼다.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문무왕이 “내가 죽은 뒤에 용이 돼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며 동해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기록돼 있다. 서민들의 생활용품 곳곳에도 용은 자리했다. 마을 사람들은 복이 오기를 바라며 솟대에 용을 깎았다. 과거를 준비하는 선비들도 문방구에 용을 새겼다. 집안의 문, 병풍 등을 장식하기 위해서도 용을 그렸다. 나쁜 귀신을 막는 액막이 그림에서도 눈을 부라린 용을 볼 수 있다. 건물 지붕 중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평평한 마루는 ‘용마루’라고 불렀다. 그리고 용머리 모양의 기와를 장식해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벽사(邪)의 의미를 강조했다. 용은 초월적인 세계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불교에서 극락정토로 인도하는 배를 반야용선이라고 부른 건 단적인 예다. 올해는 변화무쌍한 힘을 가진 용의 해다. 2024 갑진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힘찬 청룡의 기운을 받아 성공과 성취하기를 기원해 본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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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대한민국과 통일못해,전영토평정 준비”[북한=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에 군사 정찰위성 3기를 추가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김정은은 “대한민국 것들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유사시 핵무기 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대한 쌍방 무력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물리적 격돌이 발생하고 그것이 확전될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현재 조선반도(한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는데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김정은은 이어 “역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라며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구한 북남관계를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노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도 했다. 또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 위기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북한 노동당 연말 전원회의는 지난 26일 시작됐다. 30일 5일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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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비봉면에 73만㎡규모일반산단조성…2026년 완공[청양=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충남 청양군 비봉면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청양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충남도의 승인을 받아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청양일반산업단지는 비봉면 일원 73만㎡에 2026년 말까지 186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청양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다. 앞서 군은 2019년 산단 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사업시행자 선정, 2022년 4월 국토교통부 지정계획 고시, 같은 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사업시행자인 청양일반산업단지는 내년에 토지 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62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군 군수는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 공급망 확보 등 행정지원과 함께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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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존경하는 서산시민, 사랑하는 태안군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 인사 올립니다. 지난 한 해 서산 태안 곳곳을 다니며 많은 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서산 동부시장의 국밥집 어머니, 태안 파도리 법산 바지락 작업장의 아버님, 힘내라고, 이번엔 제발 당선 좀 되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마음 따듯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도 저에게 전해주신 따듯한 말씀 잊지 않고 서산 태안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뛰는 역동적인 한 해, 승리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푸른 용의 기운이 듬뿍 담긴 새로운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갑진년 새로운 시작, 저 조한기가 여러분 곁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국회의원예비후보 조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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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공관위원장에임혁백고대명예교수 임명[서울=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이끌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당 내부에서 공천 갈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진보 성향의 무게감 있는 원로학자를 내세워 이를 불식시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는 임 명예교수가 지난 대선 경선 때 이 대표를 지지했던 전력을 문제 삼으며 “공관위도 친명으로 꾸리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임 교수 공관위원장 임명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임 교수가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관리 업무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를 해 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공관위원장을 외부 인사 중 선택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임 교수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검토해 왔다. 임 교수는 이론뿐 아니라 현실 정치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대표적 진보 정치학자로 꼽힌다. 1991년부터 이화여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대중 정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개혁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중도진보 싱크탱크 '좋은정책포럼'을 창립해 이사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이날 이례적으로 20쪽 분량의 임 교수 프로필을 배포했다. 임 교수는 특정 팬덤에 휩쓸리는 계파 정치를 한국 정치의 양극화를 키우는 퇴행적 요소라고 비판해 왔다.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한국일보에 '광장 민주주의 없는 광장 정치'라는 기고를 통해 "파당적 광장 정치는 파당 집단 간의 분열, 증오와 유혈적 대결로 내란 또는 내전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임 교수가 임명됐다는 것은 민주당이 공천권을 내려놨다는 의미"라며 "그 정도 각오가 없었다면 모셔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 임명에 대한 당내 시선은 엇갈린다. 친이재명계 한 중진 의원은 이날 "비명이든 친명이든 '계파 나눠 먹기' 공천은 하지 않을 분"이라며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당을 혁신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비이재명계 인사들은 "공관위원장 임명이 아닌 더 근본적인 혁신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통합 요구가 분출하고 있는 상황에 이 대표가 돌파 카드로 공관위원장 임명을 서둘렀다는 점에서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비명계 한 초선 의원은 "임 교수가 공관위원장을 맡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당내 갈등 상황이 진행형이라 어떤 식으로 공관위를 이끌지는 더 지켜보고 평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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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지형도면 관보에고시[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29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내용이 충청남도 관보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지정권자인 충남도와 지난해 4월부터 협의해 왔으며 지난달 29일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그 내용이 29일 충남도 도보에 고시됐다. 고시 내용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사업위치 및 규모,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계획 등이며,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따른 지형도면 등이다. 앞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됐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된 바 있다. 이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구역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게 됨에 따라 최종 48만 6718㎡ 규모로 축소돼 추진되고 있다. 시는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를 이행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는 등 신속히 후속 절차를 이행해 2024년까지 충청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28년까지 예정대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사업구역 내에 공용터미널부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서산공항까지 개항될 경우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 구역이 확정되면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수 있게 됐다. 사업 완료까지는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