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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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22년 농식품마케팅‘발군의 성과’거둬서산시,2022년 농식품 마케팅 ‘발군의 성과’거둬 푸디스트, 아워홈 등 대형식품기업과 협약, 45억 상당 납품 전년 대비 온라인몰 25% 매출 신장, 베트남, 美동남부 해외진출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농산물 과잉 생산, 코로나19 지속, 경기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2년 농식품 마케팅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대량납품처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푸디스트, 11월 아워홈 등 대형식품기업 2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45억 원 상당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과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은 큰 성과로 현재까지 시는 총 누적 80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납품했다. 시는 내년에도 대량납품처 1개소 이상을 발굴해 서산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또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을 통해 오리온, 농심,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등 대형식품기업과 롯데마트, 노브랜드 등 기업형 대형마트에도 지속적인 농산물 납품을 통해 총 170억 원 상당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유통시장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TV홈쇼핑 부문 성과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TV홈쇼핑은 물론 자체 쇼핑몰인‘서산뜨레몰’, 충남도‘농사랑 쇼핑몰’,‘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총 25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보다 25% 가량 상승한 것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시의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체계적인 농식품 마케팅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울타리 몰’을 통해 13품목 1억 5000만 원 상당의 판매 성과도 냈다. 베트남, 미국 동남부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한류 채널 VTCK-TV와 협력을 통해 현지 한류 페스티벌에 전시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바이어에 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오는 19일에는 담당 공무원이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내년도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 한해는 대형식품기업 발굴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K농식품 확산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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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 폐지로 시총 3800억 원 공중 분해위믹스 상장폐지로 시총 3800억 원 공중분해 ‘대표 김치코인' 위믹스 상장폐지로 투자자 피해 클 듯 투자자들, 개인 지갑·해외 거래소 등에 위믹스 옮겨야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8일 오후 3시 모든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퇴출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지난달 24일 상장폐지 결정을 한지 13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위믹스 가격이 폭락해 시가총액 3800억 원이 공중분해 됐다. ◆위믹스 시총 3800억 원 공중분해 위믹스는 8일 오후 3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다. 위믹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가 만든 대표적인 '김치코인'(국내에서 발행한 가상화폐)이다. 이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은 물론, 국내 가상화폐 시장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는 등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오후 9시 4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위믹스 가격은 564원으로, 24시간 전 1100원보다 48.73% 급락했다. 위믹스는 지난달 24일에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의 상장폐지 결정 직전 2200원대에 거래되다 상장폐지 결정 이후 500원대까지 급락했다. 이후 위메이드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여러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위믹스는 다시 1500원대까지 오르는 등 급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날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1100원대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500원대로 다시 폭락했다. 위믹스가 지난해 11월 2만8000원대까지 올랐던 가격과 비교하면 98%나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상장폐지 결정 이후 위믹스의 시가총액 3800억 원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상장폐지 발표 전 5000억원에서 이날 오후 9시 35분 기준 1148억 원 정도로 3800억 원 넘게 줄었다. 지난해 11월 최고가를 기록했을 당시 위믹스의 시총이 약 3조56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6% 넘게 감소한 수치다. 가상화폐 특성상 정확한 위믹스 보유자 규모는 확인할 수 없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 손실 규모 막대 위믹스 투자자들로 구성된 '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협의체)는 지난 2일 강남구 역삼동 업비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졸속 상장 폐지 결정으로 막대한 재산 손실을 본 위믹스 투자자들은 매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상장 폐지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닥사는 앞서 지난달 24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12월 8일 오후 3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소명 기간에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되는 등 프로젝트 내부 중요 정보 파악·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이유였다. 닥사는 위메이드가 투자자들에게 공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여러 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한 것도 문제 삼았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개념인 가상자산 유통량을 문제 삼아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은 부당하며 상장폐지가 현실화하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업계에서는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인 상장폐지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가상화폐거래소의 상장폐지 기준을 둘러싼 이번 공방과 관련해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닥사(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가 내·외부의 공평한 기준에 맞춰서 조치한 거라면 그 기준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한번 봐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믹스 다른 거래소 출금지원 위믹스가 상장 폐지되면 이들 4대 거래소에서는 앞으로 위믹스를 원화로도, 코인으로도 사고팔 수 없게 된다. 해당 거래소에서 위믹스에 투자한 고객들은 보유한 위믹스를 출금 지원 종료일까지 개인 지갑이나 위믹스 거래를 지원하는 다른 거래소로 옮겨야 한다. 출금 지원 종료일은 ▲ 업비트 내년 1월 7일 ▲ 빗썸 내년 1월 5일 ▲ 코인원 12월 22일 ▲ 코빗 12월 31일 등 거래소마다 다르다. 거래지원 결정이 닥사를 구성하는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에만 적용되는 만큼 나머지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 개인 간에는 여전히 위믹스 거래를 할 수 있다. 현재 위믹스는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있다. 그러나 위믹스 거래 90% 이상을 차지하는 닥사 소속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한 만큼 투자자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이날 입장문에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본안소송,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거래 정상화와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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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아워홈에 연간 15억원상당 농산물 납품서산시,아워홈에 연간 15억 원상당 농산물 납품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대형식품기업 이워홈에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연간 15억 원 상당의 서산지역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산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워홈은 대산공단 3사에 200여명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시는 지난달 1일 아워홈과 농산물 납품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6일부터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개 품목, 연 15억 상당의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 아워홈은 구매한 서산농산물을 롯데케미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직원 2000여 명의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되는 쌀은 대산농협RPC가, 전처리 농산물은 농업회사법인 AAC(주)가 공급하며, 월 공급량은 2~4회로 총 1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 및 납품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왔다. 앞서 시는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어 올해 푸디스트(주), 아워홈과 연이어 지역농산물 구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대형식품기업 4개소에 80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아워홈은 향후 전국 계열사 등으로의 물량 확대도 검토하고 있어, 전국 14개 물류센터와 7500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아워홈에 추가 납품이 성사될 경우 관내 농업에 상당한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이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 등락 폭이 큰 양파, 마늘, 감자 등의 품목 위주로 납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을 맺은 식품기업에 납품하는 관내 업체에 유통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 등으로 많은 농가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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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공원마을사회적경제활성화MOU국립공원공단,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MOU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국립공원공단은 ㈜누보, ㈜에코메아리와 지난 2일 서울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공동체가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달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해 우선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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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산지구에 수소(암모니아)부두 조성된다당진 송산지구에 수소(암모니아)부두 조성된다 2030년까지 4500억 투입 암모니아 저장탱크 등 설치 [내포=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충남 당진 송산지구에 2030년까지 대규모 수소(암모니아) 저장 시설을 갖춘 부두가 조성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 9개 기업 대표는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협약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성물산(건설부문), 신한은행, 선광, 어프로티움, 롯데그룹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이다. 협약 기업들은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원 송산일반산업단지 앞 공유수면 18만 7000㎡를 매립해 부두를 건설한다. 이 공유수면은 항만기본계획법 상 잡화부두로 계획된 곳으로 취급 화물 변경만으로 신속하게 건설 추진이 가능하다. 부두 건설 이후에는 4만 톤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탱크 4기를 설치하고 5만 톤과 3만 톤급 액체화물 운반선 접안시설 2선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4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부두 및 저장시설이 완공되면 해외에서 연간 200만 톤의 암모니아를 수입, 석탄화력발전 혼소(석탄+암모니아)용과 연료전지 발전용, 차량용 등으로 공급한다. 도는 해양수산부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2022∼2024)’에 당진 수소(암모니아) 부두를 반영하고 항만 구역에 편입시키는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부두 조성이 충남을 비롯한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혼소 발전을 통한 연간 37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 사업과 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