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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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확대[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를 위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방식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를 확대한다. RFID 종량기기는 공동주택 세대별 카드를 인식시킨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그 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기기다. 시는 수수료 부과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와 함께 종량기기가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만큼 악취 감소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100가구 이상의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기 25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해 구입 및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할 방침이다. 종량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문의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지참해 서산시 자원순환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RIFD 종량기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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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특산물 표고버섯 미국에 2차 수출[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자랑하는 농특산물 표고버섯이 농업회사법인 정담을 통해 미국 현지에 수출된다. 시에 따르면 정담은 지난해 10월 700만 원 상당의 표고버섯을 미국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1000만 원 상당의 물량을 12일 선적할 예정이며 5월 초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가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출 기업인 정담의 표고버섯은 음용수 기준에 합격한 지하 150m 암반수와 국내 참나무 톱밥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안심 버섯을 목표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무농약, 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미국의 농산물 시장에 인지도를 넓히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그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은 이번 수출에 힘입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서산 표고버섯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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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회전교차로 8개소 설치ⵈ시민공청회 개최[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서산시 회전교차로 설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최종보고회와 시민공청회를 연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 및 설계기준, 도입 효과, 교차로 별 현황분석 및 설계(안), 사업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석림사거리, 둔당사거리, 산동사거리, 향교오거리, 본병원 앞 사거리, 서산경찰서 사거리, 호수공원 사거리, 삼일상가 사거리 등 8개소다. 시는 8개 대상지의 회전교차로 설치 우선순위를 공개, 설명하고 현황분석을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이 어렵거나 설치 시 공사가 장기화할 구간에는 대각선교차로 및 교통섬 설치 등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둔당사거리의 경우 사업비 및 추진 여건,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 착공됐고 올해 3월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 누리집을 통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최종 보고자료를 게시하고 별도의 게시판을 운영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에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서산시민은 누구든지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민공청회를 계기로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을 설명해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고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회전교차로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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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연료전지 부생열 활용 수익·탄소중립 기여[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되는 일부 부생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9일 경기 수원 휴세스 본사에서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신재생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 화성 남양 연료전지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가운데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 등 참여기관의 수익 창출과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목적이다. 설비용량 40MW(메가와트)인 화성 남양 연료전지는 지난 2021년 준공 이후 매년 약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20GWh·기가와트아우어)과 2만 가구가 난방용으로 쓸 수 있는 열(18만Gcal·기가칼로리)을 생산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약 1만6,000Gcal의 열에너지를 추가 공급해 같은 기간 2만9,400톤가량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 창출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탄소배출을 줄여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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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설비 실증 마쳐[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민간기업과 협력해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에 대한 실증을 마쳤다. 서부발전은 지난 9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등 3사는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가 이달 초 50kW(킬로와트)급 수전해 설비 실증을 마쳤다. 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하면 무탄소 연료인 그린수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날씨의 영향으로 에너지 출력이 들쑥날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기존 1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은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했다. 이번에 3사가 실증을 마친 수전해 기술은 ESS 없이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어서 비용과 공간을 아낄 수 있다.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어 설비 수명이 1세대에 비해 길고 폭발 위험성도 낮다. 3사가 실증한 수전해 설비는 50kW급 기준으로 시간당 약 1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적층 형태인 ‘스택’ 방식으로 설계돼 용량을 250kW까지 늘릴 수 있다. 3사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기술 선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이라며“이번 실증과제를 발판삼아 메가와트급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계획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