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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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문화가정 ‘베트남어 교실’ 운영[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다문화 23가정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센터 내 ‘가족놀터’에서 다문화가정 23가구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중언어 교실은 부모와 자녀 간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살려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부모·자녀 간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중언어는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관내 다문화가족 총 328가구 중 베트남 결혼이민자가 147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베트남어 수업이 진행된다. 당초 8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무려 23가정이 신청해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센터는 최대한 많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탈락 가구 없이 23가정 모두 참여시키고 분반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업은 10월까지 총 20회 실시되며 결혼이민자 출신 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생들 간 자조모임도 구성돼 언어 복습 및 다양한 정보 교류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혼이민자가 고향의 언어를 잊지 않도록 돕고 자녀들의 언어 역량을 키워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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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5락발전소’,지역살이 네트워크 참가자 모집[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단체 5락발전소가 올해 청년 예술가의 지역살이 와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락발전소 주관 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 ‘무제한 예술’, 충남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 ‘오락발전 투나잇’을 각각 운영하며 이달 중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살이 프로그램 ‘무제한 예술’ ‘무제한 예술’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2주간의 태안살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현재 6기까지 진행되는 오락발전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협업·창작·기획·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협업’부터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는 ‘오락투어’, 서핑·플로깅 등을 체험하는 ‘오락체험’,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오락강연’ 등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예술 공동체를 꿈꾸는 전국의 18~45세 청년으로, 음악·미술·문학·사진·영상 등 예술 분야 관계자는 물론 축제·공연·전시·SNS전문가 등 문화예술 기획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간 중 숙박과 식사도 지원된다. 7기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영화 ‘워낭소리’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허훈 감독과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BIASF) 예술 총감독 베이스바리톤 조규희 교수가 함께 한다. 19~20일 이틀간 참가자를 모집하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12인이 선발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프로필 촬영, 2024 무제한 예술 컴필레이션 앨범 참여 아티스트 선정, 제2회 태안 국제 대자연 환경예술축제 ‘무궁무진’ 공연팀 선정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네트워크 ‘오락발전 투나잇’ ‘오락발전 투나잇’은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생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기가 마무리됐다. 4기는 19~20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청년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안건들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본인들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18~45세 충남권 소재 청년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 예술가로 모집 인원은 13명이다. 신청 기간은 18일까지다. 1박2일 간 진행되며 숙박 및 식사가 지원된다. 이상 두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청년 예술인 등은 5락발전소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5락발전소는 케이인디음악협회,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국제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꿈꾸는 청년 예술가 및 기획자들을 모집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험하는 예술인 공동체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서 활동 중이며 지역 활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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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도시민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 팔 걷어[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에 팔 걷고 나선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귀농·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NH농협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군은 3일간 상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에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태안의 대표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및 청년 정책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진행 예정인 ‘태안군 귀농학교 1기’를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올해 추가 예정된 세 차례의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현장교육, 태안군 귀농학교 ,귀농 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운영 등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귀농귀촌 유치지원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를 기록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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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세쌍둥이 출산예정 부부 격려[보령=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 13일, 세쌍둥이 출산 예정인 김요한(37)·장미나(41)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출산을 격려하고 탄생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들 부부는 기존에 자녀(8)가 한 명이 있어 이번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4명의 다둥이 부모가 된다. 시는 세쌍둥이 임신이 보기 드문 사례인 만큼 이를 축하 해주기 위해 방문해 격려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신생아 출산시 탄생축하 꾸러미(이유식용기, 아기도장 등), 교통안전용품, 출산준비용품, 북스타트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EBS특선다큐멘터리 6부작 ‘둘째가 사라졌다’ 제작진의 촬영이 진행돼 김 시장의 격려 및 물품 지원 현장을 기록하고 출산 장려를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김요한씨는 “세쌍둥이 임신을 축하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성원만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를 낳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자녀 넷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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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3년 연속 고용부 안전활동 평가 ‘A등급’[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고용노동부 주관 안전 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안전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받아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 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50인 미만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서부발전의 지원 활동에 높은 점수를 줬다. 서부발전은 안전경영 담당부서 격상, 사업소 현장안전팀 확대, 안전전담인력 증원, 안전분야 전문가 채용, 위험성평가 전문인력풀 확대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해 최근 5년 동안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박형덕 사장은 취임 이후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WP-안전등급제를 통해 23개 상주 협력기업의 안전 취약 사례 353건을 바로잡는 등 동반 기업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아울러 같은 기간 무재해 협력기업 근로자 1451명에게 2억7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안전을 위한 동기부여 방안도 마련했다. 박형덕 사장은 “협력기업 근로자까지 현장 안전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고용부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협력기업과 서부발전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