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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8일부터 호수공원서‘야간체조광장’운영[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중앙호수공원에서 야외신체활동 프로그램 ‘야간체조광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야간체조광장은 스트레칭, 에어로빅, 줌바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며 시민의 신체활동을 유도해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앙호수공원에서 매주 월, 수,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문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월,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007년부터 운영된 인기 프로그램인 야간체조광장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된 만큼, 시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구성한 야간체조광장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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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으로 하향오늘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관심 단계에서는 현재 조치 중인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와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가 모두 권고사항으로 전환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이 경과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무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은 종료되며, 먹는치료제 대상군 등 유증상자의 진단검사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중증환자만 유지되던 격리입원치료비 국비 지원은 종료되며, 치료제의 경우 구입시 1인당 5만 원이 부과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일 경우 치료제 무상 지원은 유지된다. 백신은 23~24절기 접종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며 24~25절기 백신접종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김용미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먹는치료제 처방률 및 고위험군 대상 접종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아프면 쉬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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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한방치료·한약도 건보 혜택 적용 된다[세종=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이나 소화불량 등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방 진료 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 등 모두 건보 적용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치료용 탕약이다. 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생리통과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3개 질환에 대해 건보 혜택을 제공했다. 기존에는 환자들이 한 해 동안 3개 질환 중 1개 질환에 대해서만 최대 10일까지 한약 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건보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알레르기 비염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눌러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 등 3개 질환에 대해서도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개 질환 중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10일씩 최대 20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의원을 비롯, 한방병원, 한방 진료 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에서 한약을 처방받아도 건보 적용을 받는다. 의료기관별 본인부담률은 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종합병원 50%다. 복지부는 환자들이 건보 혜택을 받으며 10일 동안 약 4~8만 원대로 한약을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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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허혈 다리절단막는 줄기세포치료제개발”[세종=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KIST 김상헌 박사팀이 다리 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 조직을 괴사시키고 절단을 초래할 수 있는 중증 하지 허혈(Critical limb ischemia)에서 줄기세포를 체내에 더 효율적으로 투여하고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화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센터는 김상헌 박사팀이 25일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으로 만든 미세다공성 3차원 조직체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결합, 체내 이식이 쉽고 세포 생존율이 높은 3차원 줄기세포 중증 하지 허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중증 하지 허혈은 다리 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말초동맥 경화증이 심해져 혈액 흐름이 서서히 줄면서 다리 조직 괴사와 절단을 초래한다. 스텐트 삽입 같은 혈관성형술이나 혈전 방지 약물이 치료에 사용되지만, 혈관 손상이나 혈전 재발 위험이 있어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줄기세포 치료제는 조직 재생 효과는 좋지만, 단독으로 투여하면 손상 부위의 저산소증, 면역반응 등으로 세포 생존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세포 생존율을 높이려면 생분해성 고분자나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성분을 지지체로 사용하는 전달체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생체적합성 물질인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으로 하이드로젤을 만들고, 이를 다시 마이크로 단위 크기로 가공해 체내 이식이 쉽고 균일한 세포 분포도를 갖는 다공성 3차원 조직체인 콜라겐 마이크로젤을 만들었다. 이어 콜라겐 마이크로젤에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배양해 마이크로젤-세포 자기조립화 줄기세포치료제를 완성했다. 연구팀은 콜라겐이 생체적합성과 세포 활성이 우수해 마이크로젤 입자와 줄기세포 내 콜라겐 수용체 간 상호작용을 촉진, 세포의 자기조립을 유도할 수 있고 마이크로젤 입자 사이의 간격은 3차원 조직체의 기공률을 높여 약물 전달효율과 세포 생존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마이크로젤-세포 자기조립화 줄기세포 치료제를 중증 하지 허혈 생쥐 모델에 투여한 결과 줄기세포 치료제만 투여하거나 줄기세포와 마이크로젤을 단순히 혼합해 투여한 경우보다 더 많은 혈관 신생인자를 발견해 혈관 재생 효과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젤-세포 자기조립화 줄기세포 치료제는 줄기세포만 투여한 경우보다 혈류 흐름 및 혈관 재생 비율이 5~10배 높았고, 줄기세포와 마이크로젤을 단순 혼합해 투여한 경우보다는 혈류 흐름은 약 40%, 하지 근육 및 혈관 재생 비율은 6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줄기세포 치료제는 탁월한 혈관 신생 효과를 보여 중증 하지 허혈 질환으로 절단 이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었던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초동맥질환과 유사한 기전을 가진 다른 질환에도 확장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헌 박사는 "콜라겐 마이크로젤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임상 등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오 신소재"라며 "현재 이 물질을 중증 하지 허혈은 물론 당뇨성 괴사 등 다른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법에도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 최신호에 게재됐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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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대신 먹는 천연 소화제 9가지1. 팥 팥은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준다. 또한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위산이 높아지는 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팥 껍질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장기간 먹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호박죽 한의학에서 흙의 기운을 지닌 약재인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박 속 천연 당분은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냥은 먹기 심심한 호박을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위장이 약해졌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3. 무 동의보감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까지 씻어내고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했다. 매운맛과 단맛을 지닌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하므로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4. 새우젓 발효 음식인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흔히 새우젓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손꼽는데,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한다. 5. 마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에서 나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도 부르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했다. 그 중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탁월해 천연 소화제로 자주 쓰였다. 마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뮤신이란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한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먹어도 좋고 쌀과 함께 죽으로 먹으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6. 양파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안 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자극적인 향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막아 튼튼한 위장을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다. 7. 생강차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생강차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속을 따뜻하게 해줘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하다.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까지 해 식중독을 막아준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8. 찹쌀 찹쌀은 소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특히 소음인 체질의 위장병 환자들에게 좋다. 볶아서 먹으면 설사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죽을 쒀서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복통을 멈추게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매실청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식욕까지 돋운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어 집 안에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면 좋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