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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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갯벌에 고립된 상괭이 새끼 1마리 구조[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의 바닷가 개벌에서 지난 12일 토종 돌고래 상괭이 새끼 1마리가 썰물에 갇혀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돼 먼바다로 돌아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1시 55분쯤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 바닷가 웅덩이에 고래 새끼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학암포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 길이 50㎝의 상괭이 새끼 1마리를 확인하고, 울산고래연구소와 연락하며 물을 뿌리고 물수건을 덮어 피부 마름을 방지했다. 울산고래연구소는 주변에 2시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고래센터가 없다는 점을 들어 현장 방류를 요청했고, 해경은 순찰차를 이용해 새끼 상괭이를 벌말 항으로 이동시킨 뒤 방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로림만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 해양보호생물종인상괭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해양안전·해양오염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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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서산후원회, 드림스타트 아동에 사랑의 쌀 기탁[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유승란 초록우산 서산후원회장은 지난 12일 대산읍에 소재 명지정미소에서 서산시에 드림스타트 아동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300포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쌀 300포(1포당 10㎏)를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1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승란 후원회장은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초록우산 서산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서산후원회는 지난해 250만 원 상당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드림스타트 가족운동회 행사에 100만 원 상당의 과자세트를 후원한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도 드림스타트 가정에 난방비 25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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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서산시에 농산물 꾸러미 기탁[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충남세종본부)는 지난 8일 서산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2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농산물 꾸러미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조성한 1000만 원의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저소득가정 및 서산시 기초푸드뱅크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고구마, 양파, 대파 등 채소류와 된장, 보리고추장, 간장 등 장류로 구성됐다. 이기범 본부장은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담은 꾸러미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이 더욱 건강해지고,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농산물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며, 우리 농산물 홍보사업, 농업인 복지증진사업 및 복지문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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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90세 어르신 생일날 건강보조물품 지원[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9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에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첫 사업 시행 이래 지난달 말까지 3개월 동안 9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 69명에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태안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건강한 노후를 도모하기 위해 90세 생일날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올해의 경우 1934년 출생자)이다. 지원물품은 온열찜질기, 안마기, 발마사지기, 족욕기, 온수매트, 이불세트 등 30만 원 상당의 제품 중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다(1인·1회·1품목).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대리 신청할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 신분증, 증명서,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90년 살았다고 선물을 주니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 작은 위안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 대상자는 지난 1월 집계 당시 259명이었으나 3개월 만에 7명이 줄었다”며“어르신들의 건강 악화로 대상자가 줄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에 대상자 전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경료 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그동안 지역 발전에 힘써오신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 나은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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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간이수막’ 설치ⵈ취약계층 산불피해 예방[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산림 지역 인접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산불 피해예방을 위해 주택용 간이수막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산림에 인접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가구 3곳에 총 900만 원을 들여 산불 예방 목적의 간이수막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등 화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태안소방서의 협조로 직접적인 산불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가구 3개소를 선정한 후 봄 행락철 도래 전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간이수막 설비는 강한 수압으로 물을 분사해 주변에 수막을 형성함으로써 산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고 주민 대피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작동법도 간단해 기계 작동에 익숙지 않은 노인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작동 시 2000리터 이상의 물을 사방으로 분사해 건조한 시기에 미리 물을 뿌려 놓으면 산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이수막 설비 설치 사업이 대상자 및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산불 취약가구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해 점차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