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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공관위원장에 정영환 고대 법대교수 내정[서울=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6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교수의 공관위원장 내정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5회에 합격,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판사 출신 법률 전문가다. 한 위원장은 정 내정자에 대해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국민의힘에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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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24년신년인사회서 市발전과 시민화합 다짐[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시 발전과 시민 화합을 다짐하는 2024년 새해맞이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열렸다. 서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원지애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양운교 서산경찰서장, 김상식 서산소방서장, 이연희 충남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떡 케이크 커팅, 새해덕담 인사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지난해를 돌아보며 스테그플레이션 수준의 위기 상황에도 강건하고 의연한 대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서산시민과 상공인들을 치하한다"며 또한 "새해를 맞아 끝없는 정진을 통해 청룡이 승천하듯 기업인과 시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지역의 리더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2024년 갑진년에 18만 서산시민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원지애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 양운교 서산경찰서장의 새해 인사에 이어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의 건배사로 다과와 담소를 나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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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쌍특검법거부권행사'총선여론조작용'[서울=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법안이 통과된 뒤 8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한 직후 바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국회에 두 가지 총선용 악법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며 이른바 쌍특검법 거부 이유를 열거했다. 이 비서실장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시급한 법안 처리는 미루면서 민생과 무관한 두 가지 특검 법안을 여야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그는 “국무회의 심의 결과,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 오던 헌법 관례를 무시했고, 재판 중인 사건 관련자들을 이중으로 과잉 수사해 인권이 유린되며 총선 기간에 친야 성향의 특검이 허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비서실장은 특히 “50억 클럽 특검 법안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방탄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대장동 사업 로비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면 그 사람은 당시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주변 사람일 것이고 자신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난 대선에 민주당의 집권을 바라고 지지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당의 특검 추천권은 배제하고 야당만 추천해 친야 성향의 특검이 수사한다면 진상이 규명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비서실장은 “친야 성향의 특검이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훼방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결과를 뒤집기 위한 진술 번복 강요, 이중 수사, 망신주기 조사, 물타기 여론 공작을 할 것도 뻔히 예상된다”고 했다. 이 비서실장은 “특검 법안들은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국민의 혈세가 민생과 무관한 곳에 낭비될 수밖에 없다”며 “검경 등에서 특검에 수백 명의 인력이 차출될 경우 법 집행기관들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이러한 원칙에 반하는 특검 법안에 대해서는 재의 요구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만약에 이러한 입법이 잘못된 선례로 남는다면 인권과 헌법 가치는 다수당의 전횡에 의해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2010년 전후 벌어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가담했는지 여부를 특검을 통해 규명하는 게 핵심이다. 새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여사 특검법 찬성 및 거부권 반대 응답은 65% 안팎에 이르렀다. 적지 않은 여론의 반발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쌍특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50억 클럽 특검법은 김만배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사업의 특혜를 받으려고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개인 당 50억 원씩 주며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회로 돌아간 법률안을 다시 통과시키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법률안에 재의 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쌍특검법안을 포함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란봉투법) △방송법 개정안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8건에 이르게 됐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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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군민 희망담아 군정발전 이끌 것”[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새해를 여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민선7기에서 8기에 이르기까지 태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태안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태안읍 도시재생과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비 총 500억 원 확보, 안흥진성 개방,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시행,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등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갑진년 한해 담대한 구상과 우직한 실천을 통해 새로운 태안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가 군수는 이날 △태안의 미래를 여는 광개토대사업 추진 △튼튼한 농어촌, 경쟁력 있는 태안 경제 육성 △군민 행복시대, 더불어 잘 사는 태안 건설 △수준 높은 정주환경, 삶의 공간 조성 △생태도시, 역사와 문화의 도시 건설 △군민과 함께하는 일류행정, 열린 군정 구현을 올해 6대 군정 운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남도 으뜸과제로 선정된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과 ‘국토 동서횡단’ 내포철도 구축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을 가시화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경우 집적화 단지 조성 및 이익공유제 추진을 위한 절차 및 주민 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의사에 따른 예산집행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이끌어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충남도의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최대 12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관련, 올해 7월 준공 목표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치유센터(사업소)를 신설하고 소프트웨어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 대표 치유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격렬비열도의 날’ 제정과 ‘격렬비열도 서포터즈’ 창단을 시도하는 등 ‘지도 속에만 있는 섬’이 아닌 ‘국민들이 실제 오갈 수 있는 섬’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동문 개방의 결실을 맺은 안흥진성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정비 및 철조망 이설 작업을 통해 군민 문화유산 향유권 보장 및 문화재적 가치 회복을 도모하고, 동안문 복원의 성과를 거둔 태안읍성의 경우 남동성곽 복원을 통해 가치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태안읍 일대 역사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중앙로 일대에 대한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남문 근린공원’과 ‘샘골 어린이공원’ 조성 등 주민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결혼 및 출산장려금의 경우 도내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한 차원 높은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월 10만 원의 바우처 지급을 내용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도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는 상징적 시책으로서 지속적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가 군수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26 태안 국제 원예치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조직위 출범 및 세부 시행계획 수립에 나서는 한편, 도내 가장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전의 경우 올해 결과 발표가 예정된 만큼 막바지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여 안면도 유치의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갑진년 새해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 군민 여러분께 진정한 희망을 드릴 것”이라며 “올 한해 더욱 강한 태안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발로 뛰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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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신임 사무관 8명 임관·힘찬 출발 격려[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사무관 8명에 대한 임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임관된 사무관은 황선명 건설과장,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 이진규 정신보건위생과장,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 안민수 성연면장, 조진희 고북면장, 유건규 동문1동장, 이태주 석남동장 등 8명이다. 임관식에는 그동안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배우자, 가족, 동료 직원 등 80명여이 함께 참석해 임관을 축하했다. 이들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8일 임관해 공식 사무관이 됐다. 이번 사무관 임관은 지난해 1월 정기인사 대비 5명 많은 것으로, 공직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시장은 “지방 행정의 꽃이라는 사무관 임관을 축하드린다.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사무관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서산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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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비리의혹'전 산자부과장등구속영장기각[서울=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법원은 안면도 태양광발전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특정 민간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과장 등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곽태현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직권남용,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직 산업부 과장 A씨와 B씨, 태양광발전사업 민간업체 관계자 C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곽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은 인정하면서도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와 수사 경과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하면서도 도주 우려가 없다는 사유 등으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추가 수사 후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안면도 태양광 발전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C씨가 속한 민간업체에 유리하게 법령 유권해석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특혜를 받은 후 이들을 해당 민간업체에 재취업시켜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 안면도 태양광 발전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비리 혐의가 있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 감사 자료에 따르면, 당시 사업을 추진한 민간업체는 사업 부지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토지(목장 용지)의 용도를 초지에서 잡종지로 변경하려고 했지만, 주민과 태안군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전직 산업부 과장 A씨는 2018년 12월 행정고시 동기이자 동료 과장인 B씨의 소개로 해당 민간업체 관계자 C씨를 만났고, 이 자리에서 A씨는 태양광 시설에 대해 토지 용도변경이 가능한 시설인 것으로 중앙부처에서 판단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이 업체가 추진하던 태양광 발전사업은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인 300㎿(메가와트) 규모다. 이후 A씨는 이듬해인 2019년 1월 부하 사무관을 통해 C씨 업체에 유리하게 법령을 해석한 유권해석 공문을 태안군에 내려 보냈고, 태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토지 용도변경을 허가했다. 당시 산지관리법에선 중요 산업시설에서 태양광이 제외된 상태였다. 또 A씨의 부하 사무관은 그해 9월 국회로부터 이 사건 유권해석 관련 소명을 요구받았을 때 해당 부분을 조작한 후 국회에 답변 자료로 제출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퇴직해 이 업체 대표로, B씨는 협력업체 전무로 재취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28일 산업부와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해 2018년 안면도 지역의 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 당시 기록 등을 확보한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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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홍성·예산 총선 출마선언[내포=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2022년 6.1지방선거 예산군수 선거에서 낙선한바 있는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가 이번에는 4.10 총선 홍성·예산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교수는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홍성. 예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을 충남의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게 보내준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를 가슴에 안고 지난 4년간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준비했다"며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정책을 만들어온 전문가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홍성·예산을 우뚝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난 21대 총선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해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홍성·예산 지역구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무영 전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홍문표 의원의 5선 도전도 점쳐진다. 진보당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무소속 어청식 전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도 출사표를 낸 상태다. sl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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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24년은 시정 역동성 가시화의 해”[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2024년은 시정 역동성 가시화의 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날 지난해의 시정 성과와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승풍파랑의 자세로 18만 시민, 1800여 공직자가 함께 달려온 결과 어려움 속에서도 서산호는 순항했다”라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올해 △글로컬 시대 자치역량 강화 △시정 추진의 선택과 집중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 통합 △위기 대응체계 구축 관리를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주요 성과로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 △충남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시청사 최종 입지 선정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 착공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서산해미읍성 축제 충남권 축제 중 유일 ‘로컬100’ 선정 △국립 국악원 서산 분원 유치 등을 들었다. 이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을 △경제‧농업 △공공 인프라 △복지‧생활 △문화‧관광 △환경‧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서산시를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로 만드는 한편 농어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산 그린 콤플렉스,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대산3 일반산업단지(확장) 등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올리고 우량 기업 유치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과 지역청년인재고용 기업 인센티브 지원으로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서산동부전통시장 공영 주차장 확충과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차세대 항공교통(UAM)실증테스트베드 유치, 탄소포집활용(CCU)실증지원센터 기반 마련, 스마트 도시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신산업도 육성한다.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해 스마트 혁신농업을 선도하고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명품 브랜드화 등 지역특화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 등 기반 시설 구축, 미래형 어촌마을 조성으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서해안 사통팔달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산공항, 국제 크루즈선, 고속도로 등 하늘길과 바닷길, 땅길을 여는 한편,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칭)초록광장, 시청사, 도시재생 뉴딜, 주요 도로망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공림지구, 수석지구, 예천3지구, 잠홍 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복지관 건립, 보훈수당 2022년 대비 100% 인상, 부모 급여 인상 등으로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풍전저수지 둘레길 등 주요 저수지, 하천변에 수변공원과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인지초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팔봉국민체육센터, 서산클라이밍장 등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이 외에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저소득층 희귀 질환자 치료 지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 및 역할 확대 등을 추진한다. (가칭)서산시 문화예술 타운 조성, 보원사지 방문자 센터 건립,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 사업을 추진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해미읍성 축제를 국제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육성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 사업,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해 열린음악회를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운영하는 한편, 자원회수시설 중 굴뚝 전망대 등 체험관광시설을 착공하고,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 산업재해,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에서 현장중심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보호망을 구축한다. 이 시장은 “2024년은 시정 역동성 가시화의 해”라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미래로 도약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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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24년 상반기 중폭규모 정기인사 단행[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8일자로 단행하며 민선8기를 역동적으로 이끌 새 진용을 구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사 규모는 승진 44명, 전보 196명, 복직 10명, 신규임용 7명 등 총 290여 명이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4급 1명 △5급 8명 △5급 승진요원 1명 △6급 4명 △7급 14명 △8급 16명으로 총 44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건설도시국장 김영호 원스톱허가과장(승진) △복지문화국장 김일환 건설도시국장(전보)이 임용됐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조직의 역동성 제고와 완성도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는 게 시(市)설명이다. 특히, 대중교통 안정성 및 운영 효율 방안 마련을 위해 서산시 교통과 내 대중교통혁신TF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하위직 공무원 승진의 경우 장기 근무한 소수 직렬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선 점도 엿보인다. 이외에도 사무관 결원에 여성을 승진 요원으로 의결하고 감사담당관 조사팀장, 회계과 경리팀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을 임용하는 점에 균형 인사에 힘썼다는 평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가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일해 주길 바란다”며, “해뜨는 서산의 조직을 보다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인사] 서산시 ◇ 4급(기술)서기관 ▲건설도시국장 김영호(승진) ▲ 복지문화국장 김일환 ◇ 5급(지방사무관) ▲건설과장 황선명(승진) ▲원스톱허가과장 김동식(〃)▲정신보건위생과장 이진규(〃)▲감염병관리과장 한은숙(〃)▲성연면장 안민수(〃)▲고북면장 조진희(〃)▲동문1동장 유건규(〃)▲석남동장 이태주(〃)▲수석동장 직무대리 이경숙(승진요원)▲기획예산담당관 박정식▲공보담당관 김덕제▲세정과장 한명동▲스마트정보과장 한현교▲투자유치과장 김종민▲해양수산과장 송진식▲산림공원과장 김기윤▲관광과장 김기수▲평생교육과장 성기영▲교통과장 안성민▲농업지원과장 김은성▲기술보급과장 박종신▲종합사회복지관장 김재민▲문화시설사업소장 조완호▲시립도서관장 유청▲대산읍장 윤여신▲인지면장 이정윤▲부석면장 서동걸▲팔봉면장 이경우▲지곡면장 정동호▲해미면장 성광석▲부춘동장 한만성▲동문2동장 이종신 ◇퇴직준비교육 ▲복지문화국장 이문구▲기획예산담당관 최은환▲건설과장 가능로▲정신보건위생과장 김희태▲감염병관리과장 이용율▲부춘동장 유달현▲동문1동장 최종열▲동문2동장 이정우▲일자리경제과 윤만수▲도시과 이상갑▲도로과 박종수▲보건소 손정이▲보건소 장회선▲보건소 이경훈▲보건소 지효숙▲보건소 이윤영▲부석면 이희남▲종합사회복지관 장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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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탈당·이준석 개혁신당에 합류[서울=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허은아 의원이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 정치인의 이합집산과 철새정치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신당의) 길이 꽃길이어서가 아니라 가야 할 길이고 비겁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길이기에 가보려고 한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허 의원은 비례대표다.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다. 의원직은 비례대표 후보 다음 순번인 테니스 선수 출신 김은희 코치에게 승계될 전망이다. 허 의원은 "이대로는 우리가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는 세상, 그래서 우리의 자유가 제약되고 공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용산의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이 문제고, 느닷없는 이념 집착이 문제이고, 검사 일색의 인사가 문제이고, 거기에 더해 대통령 가족의 처신이 문제라는 점을 (국민의힘이) 지적하지 못한다"며 "이제 인정해야 한다. 아닌 건 아닌 것"이라며 수직적 당정 관계를 비판했다. 이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이 와서 윤색한다고, 급하게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며 "우리 국민들이 비겁한 자들에게는 세상을 바꿀 기회를 결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개혁신당에 대해 "지긋지긋한 양당의 진흙탕 정치, 강성 지지층 분노만 부추기는 정치, 그러는 사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뒷전인 정치, 누군가는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며 "나와 신당이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협박 정치를 끝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신당이 혼신을 다해 지켜야 할 두 글자가 있다면 바로 '자유'"라며 "표현의 자유가, 문화가 곧 민생이다. 개혁신당은 국민의 일상을 관통하는 진짜 민생 문제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겠다"고 말했다. 허 의원이 합류하면서 이 전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당 잔류 의사를 밝힌 김용태 전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모두 신당에 함께 하게 됐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