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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석열 대통령[신년사] 윤석열 대통령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세계 경제를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한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겠습니다.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기회를 여는 우주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의 R&D 투자는 30조 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미래 전략기술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직무 중심, 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 강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입니다.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습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개혁 역시 중요합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연금개혁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목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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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상돈 천안시장[신년사] 박상돈 천안시장 2023년 천안시...문화·경제·교통에 방점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아침 태양과 같이, 시민 모두의 꿈과 소망이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 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저와 천안시 공직자 모두는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민선8기 임기를 시작하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첫 새해인사라 더욱 기분이 남다릅니다.2020년부터 시작된 민선7기 제8대 시정은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습니다.그럼에도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하나가 되었고,‘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함께 뛰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천안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수십년간 묵혀있던 천안의 숙원사업들을 빠르고 명쾌하게 해결하면서, 시민 여러분 삶의 온도를 높이고 도시브랜드 또한 수직 상승하였습니다.여러분께서 보여주신‘함께’의 힘이 있었기에 현재 천안은 시 승격이 이뤄진 1963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2023년 새해, 위기를 넘어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시민의 꿈은 천안의 미래입니다.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는 실질적인 첫해가 될 것입니다.늘 새롭게 변화하려는 혁신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선물을 뜯을 때의 마음처럼 시민들에게 기쁨과 설렘, 기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조금은 늦더라도 잠시 멈추고, 모두를 살피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습니다.문화, 경제, 교통, 복지 등 전 분야에서 진심과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함께 성장하고, 기쁨을 나누어 시민의 삶이 한층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천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분야별 5대 역점 시책 실현을 위해 작은 발걸음부터 차근차근 내딛겠습니다.첫째, 고품격 문화도시입니다.언제 어디서나 문화와 예술,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담은 남다른 문화 인프라는 시민의 강한 자부심이자 경쟁력입니다.독립기념관은 자랑스러운 독립의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성장의 역사를 상징합니다.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에서 2023 K-컬처 박람회개최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K-컬처 세계박람회로 확대하여 한류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K-컬처 박람회 시기와 연계하여 독립기념관의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더욱 색다른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유량동 일원에는 고려태조 왕건이 천안도독부를 세운 역사적 토대 위에「태조왕건 기념공원」을 조성하여 관광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성성호수공원 인근에는 문화예술의 랜드마크인 대한민국아트센터, 미술관 등을 새롭게 만들어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채워가겠습니다.매년 1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이 세계 속 춤 축제로 공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도 부지런히 추진하겠습니다.건강한 삶과 행복을 두 배로 더해 줄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2025년 완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축구 메카 도시’로 거듭나고,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한 단계 올라서겠습니다.2022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 설계에 참여한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전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성장시키겠습니다.성거·입장 다목적 체육관과 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 건립, 백석동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생활체육 문화복합공간인 반다비 체육관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히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둘째, 활기찬 경제도시입니다.경쟁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지난 3년, 시민들께서 지켜내신 희망의 불씨를 더 밝은 희망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약 127만평 규모의 성환종축장 부지에 미래 신성장 산업을 선도할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대기업을 유치하여 천안의 지역산업을 4차산업 중심의 전진기지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2025년까지 동시 추진하고 있는 852만㎡ 규모의 13개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겨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습니다.우수한 인프라와 여건을 활용해 유망한 벤처기업과 수도권 이전기업, 유턴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하겠습니다.서부역 광장 일원에 벤처창업의 요람이자 원도심 재생의 기폭제인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창의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습니다.좋은 일자리는 청년들의 희망입니다.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 사업과 더불어 미취업 청년들을 지역의 우수기업에 연계하는 천안형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청년 일자리 발굴에 더욱 힘쓰겠습니다.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을 통해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당당한 자립 기회를 선물하겠습니다.소상공인의 지원은 더 넓고 두텁게 늘리겠습니다.천안사랑카드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사회보험료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전통시장과 서민 가계 지원을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전통시장은 삶의 온기를 가져다주는 훌륭한 관광상품입니다.성환이화시장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공동체·문화를 결합하여 시장 가치와 사회적 공공성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빵의 도시 천안’브랜드 확충과 콘텐츠 개발로 소상공인과 농가, 시민이 상생하는‘전국 최고 빵의 도시, 천안’위상을 공고히 하고, 전국 최초의 베이커리 산업특구 지정을 앞당겨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셋째, 편리한 교통도시입니다.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피부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보편적 복지입니다.수도권에 비견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지난해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승강장 4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스마트 승강장 확대와 편의시설 개선사업, 유개 및 무장애 버스 승강장을 설치하여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겠습니다.시내버스 노선과 운영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공영차고지와 회차지 추가 조성은 물론 전기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통해‘친환경 교통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교통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꽉 막힌 도로를 시원하게 뚫어줄‘서부권과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을 구축하고‘천안형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도심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분산하고 지역 균형발전까지 도모하겠습니다.GTX-C노선 천안역 연장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며, 청수역 신설과 부성역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더 가깝게!시민 누구나 누리는 대중교통 혁신으로 더욱 빠르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현재 68%에 달하는 자가용 이용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자차 없이 출퇴근과 등하교가 가능한‘교통특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넷째, 친환경 그린도시 실현입니다.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생활 속 여가와 휴식공간을 늘리겠습니다.도심 속 현장 밀착형 환경정비와 녹지공간을 확대하여 도시를 걷는 일이 곧 휴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시민들이 직접 뽑아주신 2022년을 빛낸 10대 주요 성과 중 1위를 차지한 성성호수공원은 편의시설 확충과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생태 힐링 명소로 성장시키겠습니다.태학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오토캠핑장, 주차장을 확충하여 숲에서 누리는 휴식과 치유의 즐거움을 선사하겠습니다.태조산공원은 숲과 레포츠가 결합된 산림레포츠 시설 운영을 통해 색다른 힐링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한편,무장애 나눔길에는 산책로를 따라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가족친화적 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천안시민의 자부심과 옛 명성을 되찾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시민과 반려동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도심형 반려인 쉼터’조성도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2026년까지 500만 그루, 2030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목표로 녹색 도시 숲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균형과 성장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오룡·남산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동서남북이 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오룡경기장 민·관협력 리츠사업과 신부행복주택 건립사업, 신부문화회관 신축 등과 연계하여 신부동 옛 법원길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겠습니다.‘천안역사 증개축’,‘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등도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행복한 복지도시입니다.시민 삶의 부담은 덜고 안전망의 두께는 강화하는 안심복지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1만여 명의 인적 자원망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바일 신고채널인‘파랑새 우체톡’운영과 천안형 안심서비스 ‘살펴 YOU’,1인 가구 급식지원 등을 통한 안부 확인 등 고독사 모니터링 체계를 다양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겠습니다.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입니다.우리의 미래를 더 환히 밝히려면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맞춤형 보육서비스 등‘천안형 보육정책’추진을 통해 받은 대통령상에 만족하지 않고, 출산부터 돌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실현하겠습니다.올해 첫 시행하는‘천안형 산후조리 비용’지원과‘임산부 교통비 바우처 지급’, '육아해결사 양성’과‘육아플래너 사업’등 함께하는 맘(Mom)편한 출산·육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대응에도 힘쓰겠습니다.이제 더 이상 돌봄의 짐을 가족의 몫으로 전가하지 않기 위해 목천읍에 125명 수용 규모의 천안시립노인요양원을 건립하여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장애인을 위한 복지도 빼놓지 않겠습니다.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돌봄서비스를 늘려 돌봄 공백을 빼곡히 메우겠습니다.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본격화하여 북부지역의 복지 균형발전을 꾀하겠습니다.꿈을 꿀 수 있는 것은 청년들의 특권입니다.청년들이 다시 꿈꾸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지난해 청년센터‘이음’개소에 이어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12만 청소년이 함께하는 복합문화명소로 만들겠습니다.배움의 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을 것입니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천안시 평생학습관·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통해 모든 시민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지역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한 도시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만큼 중요한 자산은 없습니다.행정안전부 2023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상습 침수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일소하겠습니다.안전을 위한 우리의 발걸음이 모두를 지키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내일을 준비하고 또 준비하겠습니다.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2023년은 천안의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시로 승격된 1963년 그때부터 지금의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가 된 현재까지 천안은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해야 한다는 끈기로 그동안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하며 이 자리에 이른 것처럼, 오늘과 다른 내일을,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 나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2023년은 더 넓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도전을 시민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뛰는 천안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함께’힘을 보태주십시오.시민과 함께!더 밝은 미래를 향해!전력투구하는 천안시가 되겠습니다.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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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신년사]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올해 더 뛰고 더 살피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희망이 가득한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라며, 힘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제4대 당진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일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각종 현안문제와 숙원사업,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였고 구체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올해 우리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공약 사항과 사업들이 시민 생활에 잘 녹아들고 있는지 살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장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당진시는 명실상부 서해안 시대를 이끄는 경제·산업·물류 중심지이며,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와 함께 철강, 항만 물류 인프라를 두루 갖춘 기업도시입니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하여 석문산단 인입철도와 서해안 복선전철 개통, 제2서해대교 건설 등이 완료되고 당진항 발전계획 또한 조기에 추진되면 우리 당진이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일류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이에 우리 의회가 할 일은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적기에 완료되도록 뒷받침하는 일일 것입니다. 대규모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겠습니다.실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에 나가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이 정체되어 있거나 진척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의회 차원의 결의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당진항 발전 추진동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지난해 제4대 당진시의회 개원과 함께 우리 의회는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당진항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과 전략적 발전방안,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선진항만도시 견학,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왔습니다.항만 분야는 단기간 내에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에 당진항 발전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논리성과 당위성을 갖기 위해서는 당진시와 의회, 시민단체 등 시민 모두의 의견을 모아 정부를 설득하여 해결해 나가는 중장기적 계획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당진항 발전이 곧 당진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선진항만 견학을 통해 축적한 지식으로 당진만의 특색있는 발전방안을 제시하여 당진항 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해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한층 전문적이고 정책적인 의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독립성을 확보하여 더욱 냉철한 시각으로 시정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 올해, 4명의 정책지원관 추가 채용이 완료되면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또한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강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리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면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여 잘못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뜨거운 열정을 한데 모아 희망이 넘치는 당진시 건설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민의가 곧 정책이 되고 역동적인 지역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더 뛰고 더 살피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17만 당진시민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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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성환 당진시장[신년사] 오성환 당진시장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처럼, 올 한해는 바라는 모든 일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당진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응답하는 정책을 펴고자 노력했습니다.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실시한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을 높여 복합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인 동행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행정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또한 침체된 경제회복을 목표로 과도한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으로부터의 투자 및 기업 유치 1조 7천여억 원을 달성했습니다.아울러 충청남도 최초로 수도도시로 지정되는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수소‧암모니아 부두 건설을 추진하며 당진시의 새로운 먹거리인 수소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몽골 4개 지방정부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근로자 지원 체계를 확보해 당진의‘풍요로운 농어촌’의 기틀을 놓았습니다.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함은 물론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체육 강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공감터, 면천읍성 등의 지역문화 또한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더하여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진 최대 친수 여가공간 및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될 오봉지 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로히 추진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이 모여 우리 당진시는 5년간 이어지던 인구감소에서 벗어나 약 1,100명의 인구 증가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2022년이 민선 8기 당진시정의 힘찬 출발을 위한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2023년은 뿌린 씨앗의 싹을 틔우고 가꾸어 가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당진을 다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멈추지 않겠습니다.시민이 행복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회복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1월 1일 당진시장 오 성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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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신년사]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입니다.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참 힘든 한해가 지났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의 고통 속에 정말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서산시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백(百)의 이론보다 천(千)의 웅변보다 만(萬)의 회의보다 풀 한 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제가 참 좋아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입니다.서산시의회는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큰 귀를 열고 시민들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백 번, 천 번의 말보다 시민들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서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시민 여러분!2023년 한해 늘 평안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서산시의회 의장 김 맹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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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가세로 태안군수[신년사] 가세로 태안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아쉬움을 남긴 채 2022년을 뒤로 하고 비상하는 천하 태안의 해, 2023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하시는 일 크게 성취하시고, 가정 가정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다양한 대내외 정세변화와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안군은 군민 여러분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은 물론, 유류피해극복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는 기쁨을 안았으며, 안흥항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 확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사업 공모 선정 등의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또한,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개토대사업을 비롯해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 태안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축 등 중장기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던 지난 1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해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특히, 태안이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단계 더 태안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 기반 확충을 민선8기의 지향점으로 두고 국도38호선 및 태안고속도로 건설 조기 실현과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등 광개토대사업을 필두로 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신산업 육성, 그리고 태안기업도시의 완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새해에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태안 건설을 위해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모쪼록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23년 1월 태안군수 가 세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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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완섭 서산시장[신년사] 이완섭 서산시장 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 우리는 다시 섰습니다.날로 격동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더욱 굳세고 건실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여러분! 지난해 1천 7백여 공직자는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마음을 품고 물러섬 없이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뎌왔습니다.역동적인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명실상부한 충남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의 문을 열었습니다.자원회수시설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착공했고 중왕항 어촌뉴딜 300, 어울림체육관, 가족센터 등을 준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를 강화했습니다.서산해미읍성축제, 서산국화축제, 서산시민체육대회 등 다시 열리게 된 대규모 행사도 성공리에 치러냈습니다.대통령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급기관상을 입상하며 행정력도 입증했습니다.예산은 13년 만에 닥친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라는 찬바람 속에서도 1조 1300여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액을 편성하는 기염도 토했습니다.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은 서산시가 나아가야 할 목표이자 제가 이뤄야 할 신념입니다.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차세대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 수소산업 등 주요 사업이 산적합니다.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뜨는 서산’을 완성해 내겠습니다.힘과 지혜의 바람을 모아 함께 노를 저어간다면, 어떠한 파고의 물결도 헤쳐 반드시 희망의 종착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에는 늘 평안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3년 1월 일 서 산 시 장 이 완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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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암세포만 죽이는 고분자 나노입자 개발인하대,암세포만 죽이는 고분자 나노입자 개발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는 미생물 유래 고분자 기반 나노물질을 개발했다고 지난 30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손 교수 연구팀은 암 항원이 없어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미생물 다당류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암 조직 내에서 미생물에 대항하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고 뛰어난 암 살상 효과를 지닌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치료 전략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바이오메디컬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2022년 12월호에 게재됐다. 병원성 미생물이 암 환자에게 감염되면 미생물로 인해 유발되는 암 환자의 면역반응으로 암 성장을 저해 또는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관계 발견은 현대 항암면역치료의 근간이 됐다. 하지만 감염성 세균에 의한 치명적인 면역반응 유발의 가능성, 치료제의 감염성 미생물의 불균질성, 밝혀지지 않은 항암면역기작 등으로 인해 대중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싸는 막에 존재하는 막단백질 유전자 정보를 항원으로 사용해 백신을 만든 것처럼 개별 암 환자의 암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식해 암을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이 최근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지만, 암 특이적 항암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점에 비해 암 항원을 발굴해야 하는 기술적·시간적·비용적 장벽이 존재한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나노입자는 미생물이 아닌 미생물 유래 다당류 고분자 물질로 이뤄져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감염 경로를 모방하면서도 심각한 독성 없이 암 조직에서 강력한 항암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가 제안하는 항암치료 전략은 암 항원의 존재 없이도 암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제조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자 맞춤형 백신 투여 전 단계에 투여하면 기존 백신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 교수는 “본 연구기술은 기술의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 기술로서 흑색종, 대장암 및 두경부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암종에서 항암효과가 확인됐고 약물의 작용기전 또한 규명돼 향후 기술이전의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향후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및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병용요법 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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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암 투병끝에 별세·향년82세'축구황제' 펠레,암 투병끝에 별세·향년82세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82세. 펠레의 딸 케릴 나시멘투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히 잠드세요!"라는 애도 메시지와 함께 아버지 펠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펠레는 지난해 9월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종양 제거 수술 후 화학 치료를 받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그러다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그리고 정신 착란 등 합병증이 발생했다. 결국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재입원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기관지 호흡기 증상도 병행치료 했다. 이 무렵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완화 치료로 전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완화 치료는 심각한 말기 암 환자를 위한 고통 완화 단계를 말한다. 펠레는 축구 그 자체였다. 세계적인 스타이자, 축구의 대명사로 통했다. 특급 공격수 펠레는 브라질을 세 차례나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만 17세의 나이로 출전한 1958 스웨덴월드컵에서 6골을 폭발하며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 그는 월드컵 최초로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10대 선수가 됐다. 이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득점을 기록할 때까지 그는 유일한 ‘10대 결승전 득점 선수’였다.1962 칠레월드컵과 1970 멕시코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황제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축구계 스타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현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최고 스타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인스타그램에 펠레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펠레 이전에 ‘10번’은 하나의 번호에 불과했다. 어디선가 이 문구를 봤는데, 이 아름다운 문장은 미완성이다. 나는 ‘펠레 이전에 축구는 단순히 스포츠에 불과했다’고 말하고 싶다. 펠레는 모든 걸 바꿨다. 그는 축구를 예술로, 엔터테인먼트로 바꿨다”고 적었다. 이어 “펠레는 특히 가난한 사람들, 흑인들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축구와 브라질은 ‘왕’ 덕분에 지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마법은 남을 것이다. 펠레는 영원하다!”고 고인을 기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인스타그램에 펠레와 함께 나온 사진을 게시하고 “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는 "영원한 왕 펠레에게 단순히 '안녕'이라고 하는 건 지금 축구계 전체를 감싼 고통을 표현하기엔 부족할 것이다. 그는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어제도, 오늘도, 언제나 기준이 되는 존재"라고 추모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축구의 왕은 우리를 떠났지만, 그의 유산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는 "천국은 새로운 별을 얻었고, 축구계는 영웅을 잃었다"고 적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월드컵을 든 펠레의 흑백 사진으로 바꾸고, 그의 업적 등을 전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펠레의 삶은 축구 그 이상이었다. 그의 유산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며 "우리는 모두 펠레의 육체적 존재를 잃은 것을 애도하지만, 그는 오래전에 불멸의 존재가 됐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레는 ‘축구황제’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현대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펠레의 가족들과 브라질 정부는 펠레의 장례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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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2022년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당진시,2022년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시가 2022년 올해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성과는 조직개편을 통한 복합민원 처리 기간의 획기적 단축, 기업유치 7000여억 원 및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충남 최초 수소도시 지정 및 청정수소 암모니아 부두 조성,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당진시 365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 ,제28회 충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유치, 최초 당진특화 신품종 벼 이름 ․등록(육성), 오봉지 당진 최대 생태공원 조성 추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7년 연속 수상 등이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복합민원 배달 및 민원인 동행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법정 협의 기간이 30일인 산지전용허가의 경우 최대 7일까지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내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성환 시장의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철학 아래 시는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 유치 7000여억 원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을 포함한 15개 회사 등의 1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해 활력있는 당진경제에 파란불이 켰다. 여기에 시는 충남 최초로 수소 도시 지정에 더해 송산면 일원에 청정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 등 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당진시의 새로운 먹거리인 수소경제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이 가중됨에 따라 오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몽골을 직접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농촌인력 수급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하는데 노력했다. 아울러 당찬진미, 아미쌀 등 최초 당진특화 신풍종 벼 육성을 통해 앞으로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야간 진료 취약 시간대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운영기반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이르면 2023년 4월부터 시행된다. 시는 2022년 주민자치분야 평가 3관왕,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7년 연속 수상 등 주민자치 명문 지자체의 위상도 공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등 유래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참여가 바탕이 된 덕분”이라며 “2023년에도 시민과 함께 여는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