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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2022년 농식품마케팅‘발군의 성과’거둬서산시,2022년 농식품 마케팅 ‘발군의 성과’거둬 푸디스트, 아워홈 등 대형식품기업과 협약, 45억 상당 납품 전년 대비 온라인몰 25% 매출 신장, 베트남, 美동남부 해외진출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농산물 과잉 생산, 코로나19 지속, 경기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2년 농식품 마케팅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대량납품처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푸디스트, 11월 아워홈 등 대형식품기업 2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45억 원 상당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과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은 큰 성과로 현재까지 시는 총 누적 80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납품했다. 시는 내년에도 대량납품처 1개소 이상을 발굴해 서산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또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을 통해 오리온, 농심,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등 대형식품기업과 롯데마트, 노브랜드 등 기업형 대형마트에도 지속적인 농산물 납품을 통해 총 170억 원 상당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유통시장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TV홈쇼핑 부문 성과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TV홈쇼핑은 물론 자체 쇼핑몰인‘서산뜨레몰’, 충남도‘농사랑 쇼핑몰’,‘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총 25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보다 25% 가량 상승한 것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시의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체계적인 농식품 마케팅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울타리 몰’을 통해 13품목 1억 5000만 원 상당의 판매 성과도 냈다. 베트남, 미국 동남부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한류 채널 VTCK-TV와 협력을 통해 현지 한류 페스티벌에 전시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바이어에 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오는 19일에는 담당 공무원이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내년도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 한해는 대형식품기업 발굴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K농식품 확산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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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전직원에 빌게이츠 저서 일독권유김태흠 지사,전 직원에 빌 게이츠 저서 일독 권유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청 전 직원에게 책 한 권을 추천하며 읽어 볼 것을 권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가 추천한 책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쓴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 책은 빌 게이츠가 지난 10년 동안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탄소 제로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와 실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빌 게이츠는 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이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정부와 기업,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언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나 회의 등을 통해 간부 공무원을 비롯, 도청 전 직원이 이 책을 읽도록 지속적으로 권해왔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만큼, 전 부서가 실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먼저 ‘공부’를 해야한다는 뜻에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21일 73권의 책을 구입, 각 부서에 김 지사의 편지글과 함께 보냈다. 김 지사는 편지글을 통해 “지금 인류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기후위기라는 절박한 시대의 과제 앞에서 도청 공직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해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빌 게이츠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조했다”며 “정부가 적절한 유인책으로 기업이 혁신을 많이 만들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기후변화는 어느 한 부서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전 부서,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며 힘과 지혜를 모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6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바 있다. 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상용화,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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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 행안부장관 해임안 단독 처리민주당,이상민 행안부장관 해임안 단독 처리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민주당은 일요일인 1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의결 처리했다.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단 하나의 안건(이상민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원포인트 공휴일 본회의’를 개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다. 국회법은 공휴일에 본회의를 열기 위해 별도의 의결이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공휴일 본회의 개의에 관한 건’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80명, 반대 101명으로 개의가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의장 사퇴하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당은 거대 의석수를 무기로 해서 소수 정당을 탄압하고 독단적인 국회 운영을 하겠다는 오만을 버리라”고 했다. 송 수석 발언이 끝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본회의장에서 퇴장했고, 본회의 개의 30분 만인 오전 10시 40분 이상민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지난 8일 오후 2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보고한 민주당은 사실상 이날을 ‘마지노선’으로 삼았다. 국회법에는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때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명시돼 있다. 표결 시한인 이날 오후 2시를 넘기면 해임건의안은 폐기된다. 민주당 입장에선 해임안 표결 시한을 넘기지 않기 위해 이날 오전 본회의 소집이 절박했다.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최 등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일요일에 본회의 소집하고 이런 안건(해임건의안)을 결의한 사례는 보지 못했다”며 “그만큼 비정상적이고 이상한 것”이라고 했다. 실제 ‘공휴일 본회의’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단 10차례 열렸다. 북한의 무력 도발 규탄, 예산안 처리와 같이 시급한 사안일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개최했다. 민주화 이후 공휴일에 본회의에서 장관 해임건의안이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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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농협중앙회[인사]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 ▲ 비서실장 김문기 ▲ 인사총무부장 노종배 ▲ 인재개발원장 김응규 ▲ 회원지원부장 김재득 ▲ 농촌지원부장 최진수 ▲ IT기획부장 김태성 ▲ IT경제부장 김세권 ▲ IT상호금융부장 이윤형 ▲ IT디지털정보단장 서재국 ▲ 정보보호부장 김종표 ▲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박재민 ▲ 신용보증업무부장 김성용 ▲ 상호금융기획부장 김영훈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조창현 ▲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김철회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여신투자지원부장 이희운 ▲ 상호금융디지털사업부장 신동순 ▲ 상호금융콕뱅크사업부장 장성원 ▲ 상호금융자금부장 이정한 ▲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김종혁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구정각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박정균 ◇ 농협경제지주 ▲ 경제지원부장 이승민 ▲ 디지털경제부장 서세영 ▲ 산지유통부장 이수철 ▲ 원예수급부장 김정호 ▲ 양곡사업부장 허용준 ▲ 인삼사업부장 임규원 ▲ 마트전략부장 옥영석 ▲ 온라인사업부장 김창희 ▲ 감사부장 허윤식 ▲ 축산기획부장 공형식 ▲ 축산지원부장 최강필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종수 ◇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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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過而不改’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잘못을 하고도 인정 안 하고 고치지 않는다’ “여야 잘못 드러나면 남 탓, 고칠 생각 안 해”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교수들이 선택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교수신문은 11월23일~30일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국 대학교수 935명 중 476명(50.9%)이 과이불개를 선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올해였지만 희망과 기대는 잠시뿐이었다”며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검증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사태, 그리고 인재로 발생한 이태원 참사(10.29)까지,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는 없었고,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행태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다”고 보도했다. 교수신문의 22번째 올해의 사자성어는 △12명 추천위원단 사자성어 22개 추천 △예비심사단 심사에서 5개 선정 △전국 교수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욕개미창(慾蓋彌彰·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14.7%), 누란지위(累卵之危·여러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 13.8%), 문과수비(文過遂非·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 13.3%), 군맹무상(群盲撫象·눈먼 사람들이 코끼리를 더듬으며 말함, 7.4%)이 2~5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과이불개는 박현모 여주대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이 추천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대통령 탓’이라고 말하고 고칠 생각을 않는다”며 “그러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와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지려는 정치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조선왕조실록을 찾아보니 잘못(過)을 고쳐서(改) 좋은(善) 쪽으로 옮겨간(遷) 사례가 여럿 있었다. 세종은 사람을 잘못 임명해 외교망신을 당했을 때 ‘사람을 잘못 알고 보낸 것을 심히 후회한다고 했다“며”, 미리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역질(역병)로 함경도 백성들이 많이 죽은 일에 대해서 ‘크게 후회한다’고 했다. 세종대왕이 성군이 된 실마리를 후회와 개선에서 찾았다“고 했다. 과이불개를 선택한 교수들의 선정 이유는 각양각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답한 60대 인문학 교수는 “많은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인정하지 않으니 사과할 이유도 없고 그러면 고칠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교수들도 “현재 여야 정치권의 행태는 민생은 없고, 당리당략에 빠져서 나라의 미래 발전보다 정쟁만 앞세운다(40대·사회). 여당이 야당되었을 때 야당이 여당 되었을 때 똑같다(60대·예체능)”고 한국정치의 후진성과 소인배의 정치를 비판했다. 과이불개 해법으로는 “입법, 행정 관계없이 리더의 본질은 잘못을 고치고 다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는 자세, 마음을 비우는 자세에 있다(60대·사회)” 며“남 탓 보다는 제 탓 하기(60대·의약학), 자신부터 성찰하는 한국사회(50대·인문)” 등을 제시한 답변이 많았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고 했다. 과이불개는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차례 나온다. ‘연산군일기’ 3년 6월27일에는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 했지만 과실 고치기를 꺼려해 고치지 않음을 비판했다고 썼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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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합창단,창단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태안군립합창단,창단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립합창단(단장 박경찬 태안부군수, 지휘 박헌호)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7시 30분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메리크리스마스 태안’을 주제로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당진아트챔버와 협연으로 △첫눈 오는 날 만나자(솔로 차혜원) △추억의 크리스마스(솔로 이나연) △사랑의 인사(합창) △행복을 주는 사람(솔로 박상철) △기쁨에게(색소폰 윤여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솔로 이문경)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선율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합창단원들의 20주년 축하메시지도 함께 공개돼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연주회는 지난 20년간 군립합창단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합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연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창단한 태안군립합창단은 한·중 국제합창제 금상과 충남합창제 은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군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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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지루 결승골’,잉글랜드 꺾고 준결승행프랑스‘지루 결승골’,잉글랜드 꺾고 준결승행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최대 빅 매치로 주목 받은 경기에서 ‘레블뢰 군단’ 프랑스가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무너뜨리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오렐리앵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와 올리비에 지루(36·AC밀란)의 연속골로 해리 케인(29·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한 잉글랜드에 2-1로 이겼다.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프랑스는 최대 고비이자 승부처로 주목 받은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대회 2연패에 한 발 다가섰다. 프랑스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다. 프랑스는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 10승5무17패로 간격을 소폭 좁혔다. 최근 6경기에선 4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전반 17분 앙투안 그리에즈만(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잉글랜드 위험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아크 외곽에 있던 추아메니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추아메니의 발끝을 떠난 볼은 낮고 빠르게 날아가 잉글랜드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이후 경기 분위기를 장악하고 공세를 펴던 잉글랜드가 후반 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가져왔다.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케인이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프랑스 수문장 위고 요리스(36)의 방어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앞선 장면에서 자신감 넘치는 돌파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낸 윙포워드 부카요 사카(21·아스널)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케인은 자신의 통산 80번째 A매치에서 53번째 득점포를 터뜨리며 잉글랜드 A매치 최다득점자 웨인 루니(37)와 동률을 이뤘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이어가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중반 이후 프랑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후반 33분 프랑스가 지루의 추가골로 치고나간 반면, 6분 뒤 잉글랜드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솟구쳤다. 지루는 자신의 118번째 A매치에서 53호골을 터뜨려 자신이 보유한 프랑스 개인 통산 A매치 최다득점 기록을 스스로 뛰어넘었다. 이번 대회 4번째 득점포를 터뜨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다. 5골을 기록 중인 대표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5골)와의 격차를 한 골로 좁혔다. 4강에 오른 프랑스는 앞서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모로코를 상대로 오는 1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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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포르투칼 1-0 꺾고 사상 첫 4강전 진출모로코,포르투칼 1-0 꺾고 사상 첫 4강전 진출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모로코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아프리카의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안착했다. 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다. 1970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나선 모로코가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번 대회 전까진 8강 무대를 밟은 아프리카 국가도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전부였다.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꺾고 16강에선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이긴 데 이어 8강전에서 포르투갈까지 유럽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새 역사를 썼다. 모로코는 잉글랜드-프랑스 8강전 승리 팀과 15일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2006년 독일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은 1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루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치게 됐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를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채 스위스와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신성 곤살루 하무스(벤피카)를 선봉에 세웠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전반 볼 점유율에서는 포르투갈이 62%-27%(경합 11%)로 앞섰지만, 모로코의 촘촘한 두 줄 수비에 막혀 애를 먹었다. 오히려 누사이리 등을 필두로 한 모로코가 전반 슈팅 개수에선 7(유효 슛 2)-5(유효 슛1)로 우위를 점하며 효율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기회가 보일 때마다 포르투갈의 골문을 겨냥한 모로코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뽑았다. 아흐야 아띠야툴라(위다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누사이리가 번쩍 뛰어올라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누사이리는 모로코 선수로는 월드컵 통산 역대 최다인 3골을 기록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전반 45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0-1로 뒤처진 포르투갈은 후반 6분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를 빼고 호날두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를 투입했다. 자신의 196번째 대표팀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무타와와 함께 남자 축구선수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기록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공격에 '올인'하고서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 13분 하무스의 헤딩 슛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6분 뒤 페르난드스가 페널티 아크에서 찬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뒷 공간을 파고든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이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에 막히고, 페프(포르투)의 헤딩마저 무산돼 고개를 떨궜다. 모로코는 후반 48분 왈리드 샷디라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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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식품, 한류 열풍 타고 베트남 시장 공략서산 농식품, 한류 열풍 타고 베트남 시장 공략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 농식품들이 한류열풍을 타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11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에서 한류 채널 ‘VTCK’와 ‘한·베 문화교류센터’ 가 주관해 열린 ‘2022 코리아 김치&특산품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수 농식품 20여 품목을 홍보관에 전시·홍보하는 등 해외 신규시장을 공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문화 교류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장에 ‘서산시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서산 농식품을 널리 알렸다. 시는 서산뜨레 및 서산명인 농식품 등 우수 농식품 20여 품목을 홍보관에 전시하고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는 서산시 농식품 홍보관에 현지인 종사원을 배치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삼기 위한 시식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를 포함한 국내 및 베트남 현지 업체 약 2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퓨전 요리시식회, K-POP 퍼포먼스 공연, 전통 놀이 체험 등이 함께 펼쳐져 현지인들의 흥미를 더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미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동남부 애틀랜타 공략 등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많은 교포들이 거주하는 미국, 캐나다 등에 지역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개척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 울타리몰 온라인 판촉전에서는 1억 3600만 원어치의 판매 성과를 거둔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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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네덜란드에 승부차기승리 4강 진출아르헨티나,네덜란드에 승부차기 승리 4강 진출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아르헨티나(랭킹3위)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2-2로 빈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4강전에 진출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를 치르며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4-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와 14일 4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또 당시 대회 4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루이 판할 감독의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 전반 35분 그림 같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중원에서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접고 다니며 선수들 사이로 공을 찔러 넣었다. 동시에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이 공을 골로 연결 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도움이자 월드컵 통산 6호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토너먼트에서만 5개의 도움을 올리며 ‘축구 황제’ 펠레의 종전 기록(토너먼트 도움 4개)을 넘어섰다. 메시는 후반 28분 동료 마르코스 아쿠냐(세비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본인의 월드컵 통산 10번째 골, 이로써 메시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함께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의 추격도 거셌다. 후반 38분 오른쪽에서 스테번 베르흐하위스(아약스)의 크로스를 받은 바우트 베흐호르스트(베식타스)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베흐호르스트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는 낮게 깔려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놔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4-3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메시의 우승을 향한 여정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 경우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가 참여했던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서게 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