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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40대 주점 주인 흉기에 찔려 끝내'숨져'

기사입력 2023.05.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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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서 40대 주점 주인 흉기에 찔려 중태11.jpg
    경찰 현장 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감식하는 모습

     

     

     

     

    서산서 40대 주점 주인 흉기에 찔려 끝내'숨져'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 읍내동의 한 골목길에서 인근 주점 업주가 흉기에 찔려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흉기를 휘두른 40대는 경찰에 긴급체포 돼 구속됐다.

    주점 주인 A(43)씨는 이날 사고로 중상을 입고 과다출혈로 심정지 상태가 반복되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었다.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16일 오후 130분경 서산시 읍내동의 한 주점 안에서 A씨가 흉기에 2`3차례 찔리자 밖으로 도망 나왔다. 그러나 뒤따라 나온 B씨는 A씨가 무릎을 꿇고 두손을 모아 빌고 있는데도 무참히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시민이 제보한 영상에는 사건 당시 가게 밖으로 도망 나온 A씨가 두손을 모으고 B씨에게 무엇인가 말하고 있는데도 B씨는 계속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점을 운영하는 A씨는 평소 B씨와 외상술값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A씨는 대퇴부 등 수십차례 흉기에 찔려 과다출혈로 중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산의료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심정지 상태가 반복되는 등 위중한 상태여서 닥터헬기로 인천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가해자는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주민들이 차량번호 등을 경찰에 신고해 태안 인평호수 부근에서 뒤쫓아 온 경찰에 붙잡혀 압송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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