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명진당진시의원,'축산분뇨문제적극해결해야'

기사입력 2023.04.26 21:1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30424 제1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명진 의원).JPG

     

     

     

     

    김명진 당진시의원,“축산 분뇨 문제 적극 해결해야

     

     

     

     

    [당진=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마을 단위별 축산 분뇨 처리시설 구축 등 축산 분뇨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은 지난 24일 제1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랜 시간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당진시 축분 문제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진 관내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 123곳의 양돈농가에서 303000두를 사육하고, 915곳의 한육우 농가에서 29000, 123곳의 젖소 농가에서 1900, 106곳의 양계농가에서 546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이들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는 하루 평균 2500여 톤에 달한다.

    김 의원은 우리 시에서는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자원화시설 각 1개소에서 하루 평균 전체 분뇨량의 18%, 농가 자체 처리시설에서 60%를 처리하고, 나머지 22%는 확인 및 처리가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당진시에서 현재 4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준공되면 1200톤의 축분을 처리할 수 있다. 미확인 및 미처리되는 22%에 해당하는 560톤의 일부는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문제는 미확인, 미처리되는 축분 뿐만 아니라 농가 자체 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는 60%의 축분량이라며농가 자체 처리시설에서 폭기, 환기, 퇴비화 등 축분 처리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고지난 5년간 관련 민원만 740건 이상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축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충남 홍성의 원천마을 사례를 주목해 볼 만하다가축 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성공 사례 설명과 마을 단위 축산 분뇨 처리시설 구축 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공처리시설을 증설해 당진시가 직접 운영·관리할 것 축분 처리 비용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축분 문제 해결은 농가를 보호하고 민원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며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풀어가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