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배드민턴 국가대항 전 2승2패 무승부  

 

[서산=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제38회 한·일 배드민턴 국가대항 전이 지난 14~1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4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2승 2패 무승부를 기록하고 마무리 됐다.

특히 4000여 명의 관람객 수는 한‧일 국가대항전 역사상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일 배드민턴 국가대항 전에서 한국선수단은 남자단체전 1승 1패, 여자단체전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회 이틀 동안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비롯, 4000여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해 한·일전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한국 배드민턴계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일본 선수단을 직접 이끌고 서산을 찾았고 김택규 대한 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원진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시는 앞으로 서산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 규모의 경기대회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한‧일 배드민턴 국가대항 전을 서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한‧일 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경기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국의 우호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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