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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제6회 목련축제 5일 팡파르

기사입력 2023.04.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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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목련축제 개막일 천리포수목원 직원 단체사진.jpg
    사진은 목련축제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한 모습(천리포수목원제공)

     

     

     

     

     

    태안 천리포수목원, 6회 목련축제 5일 팡파르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지난 5일 제6회 목련축제 개막식을 갖고 평소 비공개 지역까지 개방하는 등 30일까지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바다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은 차가운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목련 꽃이 내륙보다 훨씬 늦은 4월 중·하순에 피는 곳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의 목련 종을 보유한 수목원이다. 무려 871 목련 군을 자랑한다. 이는 국제적인 수준이다. 이번 축제는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탐방객은 목련 꽃이 가득한 수목원에서 치유와 휴식을 얻고 다채로운 목련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 시에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목련원목련산’ ‘에코힐링센터까지 세 곳을 개방해 총 4곳에서 열린다.

    공개지역인 밀러가든에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뿐 아니라 별 모양처럼 꽃잎이 많은 별목련, 꽃송이가 어른 손바닥 크기 만한 목련 등 113 분류군 150 그루 이상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목련 나무마다 QR(큐알)코드 안내판을 전시해 탐방객이 목련의 매력을 보다 더 쉽게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민병갈 기념관 1층 갤러리에선 국내 정상급 여성화가 모임인 한국화여성작가회의 초대전 ‘Art in Bloom(아트 인 블룸)’도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꽃과 식물을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비공개지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자율 탐방 형식의 비밀의 정원 트레킹프리미엄 가이드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두 가지다. 프로그램 예약과 이용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나 네이버 천리포수목원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팀장은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내륙보다 꽃이 늦게 피고, 오래 피는 특성이 있다목련 꽃이 절정에 달하는 4월에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아름답고 향기로운 다양한 목련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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