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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무심기 좋은 날… 청명·한식

기사입력 2023.04.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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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나무심기 좋은 날청명·한식

     

     

    오늘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이며 식목일이다. 하루 뒤인 6일은 한식(寒食)이다.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청명은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라는 속담은 식물들의 생명력이 왕성한 절기를 말해주고 있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도긴개긴이다는 속담은 한식과 청명은 보통 하루

    사이로 하루빨리 죽으나 늦게 죽으나 별 차이 없다는 비유다.

    청명은 보통 한식과 겹치는데 6년 주기로 하루 전날이 된다.올해는 청명과 식목일이 겹쳐있고 다음 날이 한식날로 나무심기에 최상의 절기라 하겠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한식날 성묘하는 관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조상묘의 풀을 베는 사초를 하거나 잔디를 다시 입히기도 한다. 농가에선 청명 무렵 논밭의 흙을 고르거나 논둑의 가래질을 시작으로 봄갈이에 나서면서 논농사의 준비 작업을시작하는 시기다. 농경사회시절 청명은 농사력의 기준이 되었고 한식날 먹는 메밀국수를 한식면이라 하였으며 이 무렵 잡은 조기를 한식 사리라 불리 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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