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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온실가스 잡는 친환경기술 개발 협업'

기사입력 2023.03.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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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가운데)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왼쪽)  이인희 국가철도공단 시스템본부장이 합의서 서명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JPG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가운데)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왼쪽), 이인희 국가철도공단 시스템본부장이 합의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부발전제공)

     

     

     

     

     

    서부발전, 수소로 온실가스 잡는 친환경기술 개발 협업

     

     


    [당진=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전력공사·국가철도공단 등과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분해 기술개발과 활용에 합의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29일 대전 철도공단 본사에서 수소 활용 SF6(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식을 가졌다. 합의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인희 철도공단 시스템본부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불화황은 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절연성이 우수해 전력 흐름을 여닫는 개폐설비에 쓰인다. 한전, 철도공단 등 고전압 설비를 사용하는 곳에선 필수다. 다만 육불화황의 지구온난화지수가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23900배에 달해 이를 대체해야 문제가 있다.

    산업현장이 기존 전력 개폐설비를 대체하려면 육불화황이 누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게 필수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과 한전은 수소 연소 기술을 활용한 육불화황 폐기설비를 개발실증을, 철도공단은 이 과정에 필요한 폐육불화황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공공기관 간 합의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서부발전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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