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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전교수“전뇌적 공무원인재상 필요하다”

기사입력 2023.03.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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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진 교수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하는 모습.JPG
    ▲조용진 전 교수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강 하는 모습(사진=서산시제공)

     

     

     

     

     

    조용진 전 교수,“ 전 뇌적 공무원 인재상 필요하다


     

     

    [서산=뉴스포탈] 남용석 시민기자=“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는 전 뇌적 공무원 인재상이 필요합니다

    얼굴 연구의 권위자인 조용진 전 서울교대 교수는 지난 23일 서산시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또 형질과 소질은 변하지 않지만, 능력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서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전 교수는 공직자들은 넓은 지식과 식견, 소통과 공감 능력,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겸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완섭 시장을 비롯,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형질로 보는 서산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조 전 교수 초청 특강을 가졌다.

    조 교수는 이날 신석기 시대 서산에 온 남방계, 만주에서 온 북방계,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귀화계가 오늘의 서산 지역 유전자 풀을 형성하게 됐다며 현재 한국인과 서산인의 얼굴 형질학적 기원과 특성을 밝히고, 형질이 행동 및 사고 양식에 미친 영향과 결과를 설명했다.

    이완섭 시장은 조용진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얼굴 형질 연구의 최고 전문가라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서산시와 서산시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를 시정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홍익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본 도쿄예술대 대학원에서 미술해부학 박사를 취득한 이후 서울교대 등에서 교수를 역임한 미술해부학 및 얼굴학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그는 얼굴과학과 얼굴문화학의 개척자로서 40년간 한국인의 얼굴과 한국 문화와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에 전념하고 얼굴 연구의 과학화와 실용화에 앞장서 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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