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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모래조각페스티벌’6~7월 연포해변서개최

기사입력 2023.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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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모래조각 페스티벌 연포 개최 5.JPG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래조각 작품 모습.태안군제공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연포 개최 3.jpg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래조각 작품 모습.태안군제공

     

     

     

     

     

     태안모래조각페스티벌’6~7월 연포해변서개최


     

     

    [태안=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태안군의 대표 축제인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올해 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개최지 공모에 참여한 연포 신두리 꽃지 삼봉·기지포를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개최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 결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이 적합성, 주민 참여도, 관광활성화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이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최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축제 시 밀물·썰물의 영향을 적게 받아 모래조각 작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 특히 군은 주민들의 참여 의지 등도 함께 살피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전문작가들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여름 에 개최된다.

    처음에는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축제를 개최해 왔다. 2016년 제14회 축제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개최됐으며(2020~2021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올해는 근흥면을 대표하는 연포 해수욕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연포 해수욕장은 서해에서는 드물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장관을 이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다.

    군은 관련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축제 세부 방향 및 내용을 확정지은 후 6~7월 중 연포에서의 첫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모래조각 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라며 연포 해수욕장 조직위 및 모래조각 전문가·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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