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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재·유순자씨부부,제천시에유물344점기증

기사입력 2023.03.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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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에 유물기증 모습111.jpg
    사진은 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박승재·유순자 씨 부부가 지난 9일 제천시에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고문서 유물 344점을 기증하는 모습/제천시제공

     

     

     

     

     

    박승재·유순자 씨 부부,제천시에 유물 344점 기증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제천지역 양반 문화·생활상 확인  

     

     

    [제천=뉴스포탈]박경옥 시민기자=박승재·유순자 씨 부부가 지난 9일 제천시에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고문서 유물 344점을 기증해 학술 연구 등 역사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박씨 부부가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국가민속문화재인 박용원 고택으로 잘 알려진 박용원의 교지, 생원시 합격 과거시험 답안지, 서적과 간찰 및 각종 고문서 등이다.

    이들 유물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제천 지역의 양반 문화와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여서 그 가치가 높다.

    제천 세거성씨인 의흥 박 씨 후손인 이들 부부는 유물을 소중히 간직하라는 조상의 뜻을 받들어 이를 훼손하거나 처분하지 않고 그동안 각별히 관리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시에 기증원을 제출해 기증 여부 심의, 화상공개 등을 거쳐 지난 9일 김창규 시장이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증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들 부부는 조상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자는 생각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귀중한 유물을 기꺼이 기증해 주신 높은 뜻에 감사드린다관련 부서에서 유물 보존처리를 마친 후 전시와 학술 연구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us0218@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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