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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당진항 미래발전 의정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3.03.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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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당진항 미래발전 의정토론회가 지난달 28일 당진시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모습/당진시의회제공

     

     

     

     

     

    당진시의회, 당진항 미래발전 의정토론회 개최


    [당진=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당진항 미래발전 의정토론회가 지난달 28일 당진시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당진시의회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려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1일 당진시의회 제100회기를 맞아 당진의 미래 산업인 당진항의 발전과 미래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정토론회는 윤명수 특위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자와 토론자, 당진시의회 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도의원, 전직 시·도의원,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정토론회에서 국립목포해양대 김화영 교수의 당진항 미래 발전방안과 대전대 김동윤 교수의 당진항 발전 및 미래비전 전략 방안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후 토론자 6명의 지정토론에서 당진시 수소항만의 적기 구축, 당진항의 현황 분석을 통한 스마트 항만 플랫폼 구축, 장고항 전면에 위치한 국화도 및 입파도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항만 기본계획 수정, 항만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정부, 지자체, CIQ 기관, 민간기업, 국회의원 및 지역 시·도의원,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실무협의체 구성, 평택항과 당진항의 항만 분리에 대한 정부의 타당성 검토 및 정부 재정지원 확대 필요, 석문국가 산업단지 전면 해상 활용계획 등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토론자들은 현재 당진항의 현황과 물동량 처리실적, 강점, 약점 등 현재를 실질적으로 통찰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봤으며 당진항은 명실공히 제5대 전국 무역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정부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그간 정부는 평택·당진항이라는 이름으로 대부분이 평택지역에 집중투자 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워했다.

    이와 함께 당진항은 대부분 민간개발로 이뤄져 기업전용 무역항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국가 무역항이라는 기능에 맞게 정부의 재정투자가 확대돼야 하나 정부는 4차 항만 기본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당진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수립된 배후단지의 조기개발과 정부 재정투자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을 피력했다.

    청중토론에서도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패소이후 당진시민의 상실감을 치유하기 위해 제기된 국가 공공기관 이전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당진시의 어업구역 확장, 외황 위주의 당진항 개발전략 수립, 당진항 분리 독립 등 주요 요구사항 중 한 건도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가 하면, 이번 토론회의 결과가 해양수산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윤명수 당진항발전특별위원장은 의정토론회를 통해 당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당진항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는 점에 다시 한 번 공감대를 형성했다오늘 공유된 당진항의 개발 방향과 전략들을 정리해 당진항의 미래 비전과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모색하는 데 시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지난 7, 4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를 최초로 구성하는 등 당진항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해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환황해권 대표 항만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을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시의회는 201226일 시 승격과 동시에 1회기를 시작으로 20233100회기를 맞이하며 958일 동안 13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844건의 조례를 제·개정 및 폐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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