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공동대응 제안

 

 

[서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이완섭 서산시장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동서횡단철도와, 대산항인입철도,내포~태안철도 등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지방정부회의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등 도내 15개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충남 시․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사안을 협의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이 조기에 착수돼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대산항인입철도, 내포태안철도 등 충남도내 중점 철도망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충남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긍정적으로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외에도 서산공항 건설에 대한 지지와 동참을 당부하고, 최근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충청남도의 축제로 키워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결의,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촉구 결의와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도내 14기 석탄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폐지지역 및 도내 전반의 경제위축, 고용위기,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국가 재정 지원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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