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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대통령, 우크라이나 키이우 깜짝 방문

기사입력 2023.02.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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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우크라 키이우 깜짝방문.jpg
    사진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키이우 깜짝 방문

     


     

    [해외=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20(현지 시각)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지난해 2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24일로 다가온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1주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전 예고도 없이 키이우를 방문한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원 피로감을 떨쳐내고 미국이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안상 이유로 비밀리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군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 지지의 중요한 신호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의 서쪽에 인접해 있는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 중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거듭 부인해왔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러시아의 봄 대공세를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사를 분명히 하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백악관도 앞선 10일 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1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폴란드 방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이 얼마나 결집해 있는지 또 앞으로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그들 편에 서 있을 것인지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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