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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둥지전망대 벽화 그려 새 단장

기사입력 2023.02.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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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버드랜드 둥지전망대 4층 갈매기 벽화에 먹이주고 있는 장면.jpg
    사진은 서산버드랜드를 찾은 관람객이 둥지전망대 4층 갈매기 벽화에 먹이주고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서산시제공

     

     

     

     

    서산버드랜드,둥지전망대 벽화 그려 새 단장


     

    [서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서산의 생태관광지 서산버드랜드가 단지내 둥지전망대에 자연을 소재로 한 벽화로 새 단장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특색을 부각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달부터 벽화 그리기를 시작해 13일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서산 출신 한지회화, 야생화 화가로 유명한 마진식 작가를 초빙, 전망대 1층과 4층에 각각 길이 19m, 4m의 벽화를 완성했다.

    1층에는 검독수리, 큰고니, 왜가리, 황새 등 천수만을 찾는 21종의 희귀 철새들을 그렸으며, 4층에는 지역 특색을 담은 해당화, 수리부엉이, 갈매기, 가창오리, 간월암 등 그림으로 꾸몄다.

    일몰 중인 간월암과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루는 장면을 조화롭게 표현하였고, 전망대의 파수꾼 역할로 수리부엉이를, 관광객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갈매기를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한 둥지전망대 벽화가 가족과 연인의 추억을 담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철새 생태학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이번에 벽화를 그린 서산버드랜드의 상징, 둥지전망대가 한결 산뜻하게 밝아진 모습이라며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와 생태학습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 4, 높이 30m의 둥지전망대는 드넓은 천수만과 다양한 철새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둥지전망대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외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서산버드랜드 내 야영장을 개장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산버드랜드 둥지전망대 1층과 4층에 벽화로 새단장한 장면.jpg
    사진은 서산버드랜드 둥지전망대 1층과 4층에 그린 벽화 모습.서산시제공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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