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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고남패총박물관,‘우수공립박물관’ 선정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 고남패총박물관(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70-6)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고남패총박물관은 이번 우수공립박물관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부실운영을 막고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된다.
법률시행 후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충남 소재 19개 공립박물관 중 고남패총박물관을 비롯, 6곳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도내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고남패총박물관이 유일하게 우수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고남패총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공적 책임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고남패총박물관이 전국 최고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확충과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남패총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증축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68억 8400만 원을 들여 전시관 통합 및 증축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물 확보에 나서는 등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남패총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군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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