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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네덜란드에 승부차기승리 4강 진출

기사입력 2022.12.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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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호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jpg
    사진은 황호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아르헨티나,네덜란드에 승부차기 승리 4강 진출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아르헨티나(랭킹3)10(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2-2로 빈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4강전에 진출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를 치르며 이날 11도움을 기록,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4-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와 144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또 당시 대회 4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루이 판할 감독의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 전반 35분 그림 같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중원에서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접고 다니며 선수들 사이로 공을 찔러 넣었다. 동시에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 들어 이 공을 골로 연결 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도움이자 월드컵 통산 6호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토너먼트에서만 5개의 도움을 올리며 축구 황제펠레의 종전 기록(토너먼트 도움 4)을 넘어섰다.

    메시는 후반 28분 동료 마르코스 아쿠냐(세비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본인의 월드컵 통산 10번째 골, 이로써 메시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함께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의 추격도 거셌다. 후반 38분 오른쪽에서 스테번 베르흐하위스(아약스)의 크로스를 받은 바우트 베흐호르스트(베식타스)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베흐호르스트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는 낮게 깔려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놔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4-3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메시의 우승을 향한 여정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 경우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가 참여했던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서게 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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