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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아워홈에 연간 15억원상당 농산물 납품

기사입력 2022.12.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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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에 쌀 납품을 기념촬영 한 모습.jpg
    사진은 서산지역 업체가 6일 아워홈에 농산물을 신규납품을 기념촬영 한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아워홈에 연간 15억 원상당 농산물 납품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대형식품기업 이워홈에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연간 15억 원 상당의 서산지역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산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워홈은 대산공단 3사에 200여명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시는 지난달 1일 아워홈과 농산물 납품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6일부터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개 품목, 15억 상당의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

    아워홈은 구매한 서산농산물을 롯데케미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직원 2000여 명의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되는 쌀은 대산농협RPC, 전처리 농산물은 농업회사법인 AAC()가 공급하며, 월 공급량은 2~4회로 총 1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 및 납품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왔다.

    앞서 시는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어 올해 푸디스트(), 아워홈과 연이어 지역농산물 구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대형식품기업 4개소에 80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아워홈은 향후 전국 계열사 등으로의 물량 확대도 검토하고 있어, 전국 14개 물류센터와 7500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아워홈에 추가 납품이 성사될 경우 관내 농업에 상당한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이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 등락 폭이 큰 양파, 마늘, 감자 등의 품목 위주로 납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을 맺은 식품기업에 납품하는 관내 업체에 유통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 등으로 많은 농가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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